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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6.10.11 00:59
임신중 '수술' 위험성 거의 없이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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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수술' 위험성 거의 없이 안전해 여성들이 임신중 수술을 받는 것은 크게 위험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연구팀이 임삼모가 비만 수술이 아닌 수술을 받은 4만7628명을 포함한 2002-2012년 사이 총 650만건 가량의 임신 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산모들이 가장 흔히 받은 수술은 복부와 치아, 손톱과 피부, 정형외과적 수술과 귀, 코나 인후 그리고 회음부와 유방 부위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임신중 수술을 받는 것이 출산 후유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지만 이 같은 위험증가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임신중 수술 143건당 병원내 유산 한 건이 더 발생하며 수술 287건당 사산이 추가로 한 건, 수술 31건과 39건, 7962건당 각각 미숙아 출산과 저체중아 출산, 모성사망이 한 건 더 발생했다. 복부 수술의 67%는 복강경을 통한 수술이었지만 이 같은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시 유산 위험이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예정인 산모에서 이 같은 후유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인자들이 미치는 영향을 보정한 결과 비만수술이 아닌 수술이 유산과 사산, 미숙아 출산, 저체중아 출산, 제왕절개술, 모성사망 위험을 각각 0.7%, 0.4%, 3.2%, 2.6%, 4%, 0.01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인구보건복지협회의 ‘2015년 인공임신중절 국민인식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970명을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19.6%인 190명이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연구팀은 "임신중 수술로 인한 위험이 매우 낮지만 0%는 아닌 바 가급적 다른 대안이 있을 경우에는 다른 대안적 치료를 하는 것이 낫고 하지만 충수염 같은 상황하에서는 주저하지 말고 임신중이라도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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