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재외동포지원금, 친정부적 단체 지원 확대되고 부적정 사용도 드러나


해외동포들도 재외동포지원금 받아 활동하는 한인단체 감시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 주장 대두




1997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7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국민혈세로 이뤄진 막대한 지원금을 해외 친정부 성향 단체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데 이어 지원금이 부적정하게 사용되었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세계한상대회를 주최하는 등 한인경제사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의 현재 주철기 이사장(만 70세. 강원도 원주 태생)은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이어 청와대 직전 안보수석으로 친박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으면 금년 7월 부임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자체법에 따라 재외동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재외동포단체에 대한 지원금을 교부하여 집행할 수 있다. 지원금을 교부받은 단체 등은 예산에 책정된 이외의 목적에 자금을 전용할 수 없으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사전 승인을 얻은 때에는 예외를 두고 있다. 따라서 재단의 지원금 집행 내역과 이사장 사전 승인 없이 목적과 다르게 집행할 경우 관리감독기관은 국가 예산 낭비 여부를 지 감독할 의무가 있다. 

 

더민주 설훈 의원이 재외동포재단 국정감사에서 미국대사관과 LA공관을 기준으로 지원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정교과서와 사드배치 등을 찬성하는 이른바 친정부 성향 단체들에 대한 지원금은 평균 한 단체 지원금에 비해 약 7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받은 횟수도 2.8배가량 많았다. 


재단의 동포단체 지원금 산정 및 절차 과정에서 공관원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어, 공관에 비협조적인 단체, 관련 공관의 눈 밖에 난 단체는 지원금 신청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반면, 소위 친정부 성향 단체들에 대한 지원은 확대되어 재외동포단체 지원을 빙자해 정부가 국민세금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 3년간 1400억 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해외동포단체 지원금도 해마다 증가해 3년간 80억 원이나 된다. 그럼에도 지원 내역이나 액수조차 공개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다 최근 국정감사 전에서야 공개하는 해프닝을 벌이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재외동포단체 지원금은 2014년 24억 원, 2015년 30억 원, 2016년 8월까지 24억 원이 집행되는 등 증가 추세여서, 정부가 국민 혈세를 이용해 지원금 생색내기는 물론 한인회를 비롯한 재외동포 단체들을 정치적 줄세우기에 앞장세우거나 정부정책을 반영시켜 정부의 대외 이미지 반전카드로 쓰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재외동포 지원 단체 선정 및 지원 규모 책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속에 자칫 국민혈세가 정부의 성과로만 비춰질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82개국 한인회장과 연합회 임원 400여 명은 결의문을 통해 차세대 민족교육의 산실이자 재외동포의 교류 구심점이 될 재외동포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대정부 건의했고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재외동포센터 건립 등 재외동포단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같이 친정부 한인단체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민족교육을 통해 정부의 국정교과서나 친정부 교육에 열을 올리는 친정부 등 특정 성향 단체에 지원을 집중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가 벌써 제기되고 있다.  



4- 2.jpg



게다가 2014년 감사원 감사에서 주미대사관 소관 재외동포재단이 정부지원금 가운데 당초 목적과 다르거나 영수증 처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전체 2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재외동포재단은 2013년 사업계획에 반영된 ‘이민 110주년 기념행사’가 무산되자 재단 이사장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예산을 자체사업에 포함해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2~2013년까지 2년간 18개 단체에서 사전승인 없이 목적과 다르게 부당 집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세부적으로는 단체 대표의 회식 및 골프 경비 등의 개인 경비로 쓰이거나 견학 프로그램 비용을 인턴교육 특강 강사료로 대신하기도 했다. 심지어 남북이산가족상봉 지원목적으로 받은 지원금을 총회를 겸한 통일기금 마련 명목의 골프장 사용료로 해당 금액을 사용하기도 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회계증빙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영국에서 20년을 넘게 거주하고 있는 A모씨는 “최근 영국한인 체육회가 불과 6개 팀을 모아 놓고 축구대회를 하는데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이 지급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황당했다”고 밝히면서 “지원 금액에 관계없이 국민의 혈세가 6개 팀 모아 놓고 1년에 공 한 번 차는 행사가 전부인 체육회에 지원되는 것을 보고 재외동포재단의 해외동포단체 지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독일 거주 K모씨는 “최근 독일 내 많은 한인단체들의 활동이 부쩍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의 많은 활동이 실제로 한인사회 발전과는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동포재단의 지원이 있다는 소문이 나돈다”고 밝히면서 “재외동포기금은 국민들의 혈세를, 모국에 세금 한 푼 안 내는 해외동포들이 사용하는 만큼 실제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회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는 최순실, 차은택 등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비선실세 비리 의혹 제기로 이들 비선실세들로 구성된 미르·K스포츠 재단에 정부단체는 물론 대기업들의 ‘상납성’ 지원금 몰아주기 정황이 포착되었듯이, 7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한 국민 혈세로 제2의 미르·K스포츠 재단 비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외동포재단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나아가 재외공관들은 재외동포기금의 지원 단체명, 지원금액, 지원 활동 내역 등을 공관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한, 해외동포들도 재외동포기금을 받아 활동하는 한인단체들에 대한 활동 가치를 평가하고 활동 내용을 감시하여 내국민의 혈세가 재외동포기금 사용 목적이외에는 낭비되질 않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61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623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669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280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32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244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263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087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118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309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382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266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6946
34804 기업 삼성전자, 세계 최초 '8GB 모바일 D램' 출시 file 2016.10.24 1885
34803 기업 SK텔레콤 육성벤처, 미국 1천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file 2016.10.24 1324
34802 기업 한전,세계 최대 UAE원전 투자사업 계약체결 file 2016.10.24 1416
34801 정치 문재인, ‘송민순 회고록’ 파문에 색깔론 휘말려 2016.10.18 1755
» 정치 재외동포지원금, 친정부적 단체 지원 확대되고 부적정 사용도 드러나 file 2016.10.18 2694
34799 정치 안철수발 정계개편, 합종연횡 행보로 정치권은 혼미상태 file 2016.10.18 2111
34798 경제 한국 500대 기업 중 한계기업 증가 및 주력업종 부실 현실화 증가 file 2016.10.18 1766
34797 여성 21조원 저출산 예산 중 경력단절여성 지원 예산 0.2% 불과해 file 2016.10.18 4770
34796 국제 중국 경제성장률, 내년부터 지속적인 둔화 전망 2016.10.18 1952
34795 국제 영국, 브렉시트 비용 200억 유로에 금융허브 유지 '불안' 2016.10.18 1774
34794 국제 美금리인상 신호탄, 9월 산업생산 증가와 실업급여 신청 감소 file 2016.10.18 1876
34793 경제 한국 수출, 대중 수출의존도 하락하고 미국과 베트남 상승세 file 2016.10.18 3061
34792 건강 대사증후군 있는 남성, 전립선암 발병률 높다 2016.10.18 1759
34791 건강 비만, 간암 등 각종 암 발병 위험율 높여 file 2016.10.18 2676
34790 건강 지카 발생국 방문 후 최소 6개월간 피임해야 file 2016.10.18 1917
34789 사회 성인남녀 5명중 1명,스스로 일하지 않는 '니트족' file 2016.10.18 1923
34788 사회 9월 실업률이 3.6%로 0.4%p 상승,청년 실업률도 더욱 확대돼 file 2016.10.18 1563
34787 사회 11월부터 공항 출국시 여권 출국심사 도장 생략 2016.10.18 2055
34786 사회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10명중 3~4명 '공무원 시험 준비' file 2016.10.18 2145
34785 문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세계 최대 크기로 기네스북 등재 file 2016.10.18 2041
Board Pagination ‹ Prev 1 ... 557 558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