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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6.10.24 22:04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조 5천억 투입해 개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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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조 5천억 투입해 개선 확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2020년까지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고 산학융합지구가 13개 산단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2020년까지 재정지원, 민간투자 유치를 포함해 모두 1조 5천억 원(잠정)을 투입,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 성과가 좀 더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사업과 근로·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는 지난 1964년 구로수출산업공업단지(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최초로 지정된 후 현재 1124개로 확대되며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산업단지는 2014년 기준 제조업 생산의 70.9%, 수출의 79.7%, 고용의 47.9%를 담당하며 경제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지만, 점점 노후화되고 기반·지원 시설이 부족해 청년층과 첨단기업을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산업단지의 연구·혁신역량 강화, 근로·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총 6천억 원(민자 1600억 원 포함)을 투입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조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산·학·연 협력 강화로 젊고 활력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20년까지 산학융합지구를 13개 산업단지로 확대한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교수·학생이 참여하는 산·학 공동연구,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를 촉진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인근 대학, 연구소 간 산학연 연구개발(R&D)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 R&D 협의체는 2018년까지 현행(85개)보다 15개 많은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100개소 선정하고, 근로건강센터와 산재예방시설도 각각 21개에서 40개, 27개에서 74개로 늘린다. 노후공단 재정비에도 나서 18개 산업단지의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및 지원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에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한다. 공급물량의 90%까지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까지 모두 1만가구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고부가 분야로 평가받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그동안 엔지니어링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유발 효과가 컸지만 제조업이나 건설·플랜트 산업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고 기본 설계 등 고부가 엔지니어링은 대부분 해외에 의존했다. 한국의 세계 시공 시장 점유율은 8.3%에 달하지만 엔지니어링 분야 점유율은 2.4% 수준에 그쳤다. 한국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미흡한 것에 대해 정부는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과 수주 이력(트랙레코드) 부족, 제조업보다 부족한 정부 지원 등이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부는 실무 훈련과 트랙레코드 구축 지원, 3D기반의 가상훈련과 교육플랜트 운영 교육, 해외 우수대학과 기업의 교육프로그램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영역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력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선진국은 플랜트·건설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도 엔지니어링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경쟁력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기업도 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쟁력 혁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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