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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12.07 00:35
2015년 중국인 해외 여행객 수 1.2억만 명 돌파, 5년 연속 세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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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인 해외 여행객 수 1.2억만 명 돌파, 5년 연속 세계 최대 2015년 중국인 해외 여행객 수가 전 세계 해외여행 인구(11억8400만 명)의 약 10%를 차지하는 1억2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5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객 규모를 유지했다. 2015년 중국인 전체 인구(13억6천만 명) 가운데 8.8%가량이 해외여행을 했으며,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7271만 명) 여행객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은 3.5%에 불과했지만, 중국인 해외 여행객 규모는 2011년을 기점으로 미국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여유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해외여행 지출금액 부문에서도 미국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중국 해외 여행객의 총 지출금액은 2015년 중국 GDP 67조7천억 위안(9조8450억 달러) 의 2%에 해당하는 1조5천억 위안(2181억 달러)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3조 위안(4362억 달러)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중국인 해외여행객의 지출액은 미국인 해외여행객을 넘어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해외여행객 총 지출의 17%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세계관광도시연합회(WTCF)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인 해외 단체여행객과 개인여행객의 1인당 평균 여행경비는 각각 1만5400위안(2240 달러)과 2만3100위안(3360달러)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관광국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일본행 중국인 여행객의 총 지출액은 1억4100만 엔(약 800억 위안,116억 달러)), 1인당 평균 소비액은 28만4천엔(2491달러)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6년 상반기 외국인 신용카드의 국내 지출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액은 4조32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인 2012년 상반기 결제액(7858억 원,6억7천만 달러))과 비교해 5.5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며, 외국인 카드 이용액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대폭 늘어났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관광지로는 지리적 근접성, 문화 동질성, 사용 언어 등의 측면에서 유사점이 많아 홍콩(4635만 명), 마카오(2636만 명), 대만(427만 명)으로 중국인 전체 해외 여행객의 64%를 차지했다. 반면, 올해의 경우는 홍콩, 마카오 지역 중국인 여행객들이 감소했는 데, 홍콩시민의 중국인 여행객에 대한 반감(홍콩 여행 환경 악화), 홍콩 자유여행 제한 정책 시행, 한국, 일본 동남아 지역 여행 열기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한국행 중국인 여행객 수는 611만 명으로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을 제외한 전체 여행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 태국, 싱가포르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리적 근접 요소와 한류 열풍의 확대 외에도, 2002년 제주도 무비자 입국 제도 등 다양한 여행 진흥 정책을 통해 중국의 최대 해외여행 시장이 되고 있다. 2015년 중국인 한국 여행객 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영향으로 2% 감소했으나, 2016년 1월~8월 여행객 수는 561만 명으로 동기 대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4년 대비 36.3% 증가했지만, 올해 하반기는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일본, 태국으로 향한 중국인 여행객 수는 각각 107%, 71% 폭증했다. 2012년 12월부터 시작된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엔화가 지속적으로 평가절하(엔 달러 환율 30%까지 하락)됐으며, 환율 차익으로 일본 여행에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반일 감정이 덜하고 유행, 쇼핑, 감성 등을 중시하고 구매력이 강한 20~30대 지우링호우(90년대생) 세대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타 지역 해외여행 상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가진 동남아 여행 상품이 다수 출시되면서 동남아 여행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동남아 대표 여행지인 태국은 2014년 양국 관계가 불안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연평균 50%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그 외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로 향하는 중국인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다. 중국인의 소득 향상, 유럽 국가 비자 요건 완화, 파운드화 및 유로화 동반 약세 등의 요인으로 유럽행 중국인 여행객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미(?美) 지역 중 미국행 중국인 여행객 수가 256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 러시아, 호주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러시아 여행객은 148만 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여행 정보 사이트 씨트립(ctrip)은 2016년 러시아행 중국인 여행객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2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5년 기준 유럽 대표 여행지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지역의 중국인 여행객은 11월 파리테러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각각 70%, 41%, 48% 증가했다. 미국과 호주 지역 중국인 여행객은 2012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최근 5년간 연평균 20%로 안정적으로 증가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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