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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16.12.20 17:28
경남도 서부대개발의 컨트롤 타워, 서부청사 첫 돌맞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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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대개발의 컨트롤 타워, 서부청사 첫 돌맞이하다! 1925년 일제에 의해서 부산으로 강제 이전되었던 도청이 90년 만에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의 이름으로 진주로 귀환한 지 1년이 되었다. 경남도에서는 서부대개발의 컨트롤 타워인 서부청사를 중심으로 올해를 서부대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설, 지리산권역 항노화 산업 육성, 해양관광거점 조성, 서부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농정과 환경·산림분야에서도 미래 50년 농업기반조성과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기반을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서부대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남지역 전체의 균형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있다 할 것이다. 개청 후 지난 1년 동안은 서부대개발의 단위사업별 기본골격을 완성하고 세부전략을 점검하면서,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업을 실행해 왔던 시기라 할 것이다. 그 결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는 지난 6월에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민자검토 우선대상사업으로 반영되었고, B/C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국회·정부를 대상으로 민자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적격성 조사가 내년 1~ 2월 경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안을 국내 제2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국토부가 시행하는 “해안권 발전 거점 조성 시범사업”에 지난 7월 경남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지난 9월부터 국토부와 공동으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경남도 주요사업이 중점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지리산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승인에 대한 행정소송 제기 부담 등으로 반려된 이후 오는 12월 재신청을 계획으로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산업단지의 불모지로 알려진 경남 서북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경남서부산업단지가 총 100만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0년까지 민간합동개발방식으로 약 1,045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난 12월 2일 타당성에 대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심사를 통과하였다. 내년 1월 SPC를 설립하고, 연말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항노화 산업은 그간 거함산 휴양체험지구 및 항노화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휴양·건강·힐링이 융합된 체류형 항노화 웰니스 관광을 본격 육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특화사업으로 서북부권 청정약초를 활용한 원외 탕전원을 개설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한방브랜드를 제고해 나가고,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과 원외 탕전원 운영을 전담하기 위한 법인을 설립·운영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난 7월 해양 항노화 업무를 전담하는 ‘해양항노화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남해안권 중심의 해양항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한 혁신도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및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신속한 취업정보 제공으로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서부경남 일대 지역과 공동체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서부권역은 다양한 생태환경을 갖춘 청정지역이고 수출농업과 과학영농의 선도지역이며 농업관련 행정기관, 연구기관 및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등 농업발전환경이 잘 갖추어진 지역이다. 2020년까지 농가소득을 5,6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의 목표달성 가능성, 추진방안 등에 대해 재검토하여 10개 분야, 33개 정책지표, 50개 전략과제, 150개 단위사업, 투융자액 4조 3,737억 원으로 새로이 정립하고 분야별 실천계획을 차근 차근 진행하고 있다. 서부경남권의 풍부한 일조량 등 기후 조건과 수준 높은 재배 기술을 고려해 전국 비교우위에 있는 경남딸기 차별화를 통한 고품질 상품성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리산권 6개 시군 (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딸기 시설원예 밸리를 조성하였다. 도는 내년에도 딸기하우스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딸기 시설원예 밸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탁금지법으로 농축산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한우고기를 까다로운 홍콩시장에 처음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하동 솔잎한우와 합천 황토한우는 품질과 철저한 위생조건을 통과하여 무려 6,400kg(6억 5천만 원 상당)을 수출함으로써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축산경쟁력을 강화하였다. 이는 2000년 구제역 파동이후 16년 만에 결실을 거두었으며, 국산 한우로서는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하였다. 경남도는 서부청사 이전 이후 서부경남지역의 장점인 자연환경을 이용한 각종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고, 환경관련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선 도내 산림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서부경남지역에서의 한방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산약초 재배 등 임산물 고소득사업 창출과 산삼휴양밸리, 치유의 숲,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등 특화된 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임산물수출특화지역 육성,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확대조성 등을 통해 산림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부대개발이 완성되면 약 3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18만 명이 넘는 고용이 창출되고, 서부경남의 지역 총생산은 15년 후 현재(19조원)의 약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부대개발에 대한 경남도의 의지 또한 굳건하다. 위대한 서부경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서부경남의 골든타임인 2018년까지 서부대개발 사업들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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