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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1년... 김정일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위의 기사 제목은 한국 내 종북 세력, 친북 세력이나 북한의 조선노동당원이 쓴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5년 정부의 허락없이 북한 당시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 내용중에 한 귀절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정의'의 기준을 '완벽한 대북 안보'로 잡고, 북한을 조금이라도 옹호하거나 '상생'을 이야기 하는 세력을 '종북'이라는 굴레를 씌워 비판해온 이념보수의 대표적인 인물격인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이 박 대통령이 지난 2002년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하면서 북한을 다녀온 후 3 년이 지나서 정부의 허락없이 당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낸 것이 밝혀지면서 그 내용 등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낸 시기는 북한이 핵 무기 보유를 선언하고, 영변의 원자로에서 폐연료봉 인출 완료를 발표한 지 두 달 뒤였기 때문에 더욱더 논란이 크다. 


이번에 밝혀진 박 대통령 편지 내용에는  “북남이 하나 되어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저와 유럽-코리아재단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용하는 북한 우월주의에 의해서 북한에서 상용하는 ‘북남’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박대통령 편지가 철저히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표현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으로 사실상 문제가 될 소지가 많다. 


박 대통령 편지에서 가장 문제가 될 내용은 ‘주체 91년’이라는 표현인데, 사실상 북한 체제를 인정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박사모, 문재인 편지로 오해 '국보법위반,종북숙주'


박근혜 편지도 충격적이지만 박근혜 편지의 논란은 박근혜 대통령이 쓴 편지임에도 문재인 전 대표가 썼다는 오해로 인해 박근혜 편지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박근혜 편지를 오해한 한 네티즌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잘못 이해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썼다면서 게시판에 올려 박사모의 공분을 자아냈다.


이같은 박근혜 편지를 본 박사모 회원들은 분기탱천하여 “국보법 위반이다. 당장 잡아들여라”, “당장 문재인을 조사하여 만천하에 그 죄상을 알려야 한다”는 등 박사모 카페는 펄펄 끓는 가마솥이 됐다.


본래 이 박근혜 편지는 주간경향이 지난 17일 공개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5년 7월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내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박근혜 편지는 문재인 전 대표가 썼다는 내용으로 잘못 알려지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를 본 ‘박사모’ 회원들은 박근혜 편지를 문재인 전 대표가 쓴 것으로 오해하고 ‘문재인 빨갱이’, ‘문재인이 종북 숙주라는 증거’, ‘우리 민족과 한국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한 문재인을 즉각 잡아들여라!’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헤프닝을 빚었다.


이후 해당 편지가 문재인 전 대표가 아닌 박근혜 대통령이 쓴 것으로 확인되자, 해당 게시물은 끝내 삭제되고 말았다. 박사모는 결국 어떠한 ‘행위’의 당위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했느냐가 중요하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단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마치 다른 사람이 하면 종북, 박근혜 대통령이 그러면 “그럴 수도 있는 것”이 된다는 것이어서 박 대통령의 행위가 아닌, 사람 자체만 옹호한 그들의 행태에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북한 방문시, 김정일 차량 제공 받고 주체사상탑 등 당시 이적 시설 방문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 방문 당시 김정일이 자신이 아끼던 방탄 벤츠 차량까지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진 데다가, 조평통 부장인 김성혜 등 북한 측 인사들의 안내하에 주체사상탑 등 당시 이적 시설이었던 곳을 방문하고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적기도 했다.


김정일이 극진히 대접한 건 2002년 중단된 남북 교류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김정일에게 “개성공단과 동해선 철도를 연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통일부에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주체91년... 

북남이 하나되어... 


특히, 주간경향이 공개한 박근혜 편지에서 박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극존칭을 표현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주체91년' '북남이 하나되어' 같은 표현을 사용함해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한, 시종일관 극존층을 쓴 편지 내용중에는 " 지난 2002년(주체91년) 위원장님을 뵙고 말씀을 나눈 지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등과 함께 "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여 위원장님과의 약속한 사항들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위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필요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편지에 대해 “당당하지 못하고 지나친 과공의 부적절한 표현이 있지만,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충정으로 이해한다”고 밝히며 "자기는 해도 되고 남이 하면 종북이라는 이중잣대를 버리라"고 말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2005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북한의 김정일에게 보냈다는 편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무리 외교적 수사라고 하더라도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밀편지(미완성 초안 편지)에서 '주체91년' 이라는 북한 연호와 '북남'이란 표현을 썼다"며 "종북적 표현이라고 비난을 받아도 변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자나깨나 종북척결만 생각한다는 김진태 의원님 뭐하십니까. 한마디 하셔야죠"라며 강성 친박 김 의원을 싸잡아 비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어버이연합은 총궐기하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나라를 종북대통령에게 맡겼다니... 당장 청와대 앞으로 달려가 종북대통령을 규탄하라!”고 주문했다


1071-정치 1 사진.jpg


정 전 의원은  '박근혜를 이적행위로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제목의 글에서 "김정일에게 굽신거리며 아첨을 다 떨고 주체91년을 써서 북한정권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 아닌가. 통일부 허락없이 편지를 주고받았다면 국보법 간첩죄에 해당. 매우쳐라"고 적었다.  


이밖에도 정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비슷한 사례로 박 대통령의 간첩죄 처벌을 주장한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면서, "12년 전에도 저는 똑같은 주장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편지는 통일부 등 당국에 신고되지 않았지만, 남북교류협력법 적용대상이 아닌 장 자크 그로하라는 프랑스인이 중국에서 북측 관계자를 만나 전달돼 전달자인 외국인은 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장 자크 그로하는 2002년에 박근혜대통령과 함께 방북과 동행한 프랑스 국적의 기업인이다. 방북할 당시에 신고자 명단에도 이름이 오르지 않아 역시 논란의 대상이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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