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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17.01.16 02:36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지상은 생태공원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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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지상은 생태공원 조성 서울시가 동북권의 젖줄인 중랑천을 중심으로 8개 자치구, 320만 명이 거주하는 동북권 일대의 변화와 지역발전을 견인, 서울의 변방에서 경제발전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동부간선도로는 동북권의 지역성장을 이끈 유일한 교통로이지만, 평균 통행속도가 24km/h로 사실상 도시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하였고, 집중호우 때마다 중랑천 물이 넘쳐 침수되기 일쑤였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의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원을 새롭게 태어난다. 또한, 집중호우시 침수에 취약했던 중랑천의 치수성능을 한강, 안양천의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약 2조 3,971억원이 투입되는 동북권 미래비전의 3대 실천계획은 ①동부간선도로 지하화 ②치수성능향상 ③친수공간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이다.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점을 연결하는 확장공사까지 완료되면(19년 예정) 강남~의정부를 약 24분에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물놀이가 가능한 하천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친환경 수변공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 침수 등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중랑천의 자연성과 생태성을 회복해 서울 동북권의 핵심공간이었지만, 시민 삶과 괴리되고 단절되었던 중랑천 일대를 온전히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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