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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7.04.18 03:00
미 트럼프 강력한 보호주의 불구, 무역 적자는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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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강력한 보호주의 불구, 무역 적자는 큰 폭 증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보호주의 정책 천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미국의 무역 적자 폭이 소비재 수입 증가로 전월대비해 큰 폭으로 증가됨에 따라 향후 미국 정부의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 미국 대외무역 총액은 전월대비 1.5% 증가한 4,327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대비 9.6% 증가한 4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산업용품, 식품 등의 해외 판매 증가로 수출이 전월대비 0.6% 증가한 1,92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소비재, 자동차 등의 국내 수요 증가로 수입이 전월대비 2.3% 증가한 2,406억 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 적자가 증가했다. 미국의 주요 교역국은 중국(514억 달러), 캐나다(449억 달러), 멕시코(430억 달러), 일본(155억 달러), 독일(127억 달러) 등으로 이들 국가들이 미국 수출입 시장의 55.2%를 점유했다. 미국의 주요 수출국은 캐나다(206억 달러), 멕시코(195억 달러), 중국(101억 달러), 일본(50억 달러), 독일(39억 달러) 등으로 이들 상위 5대 수출국의 교역 비중은 50.3%로 집계되었다. 미국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414억 달러), 캐나다(243억 달러), 멕시코(235억 달러), 일본(105억 달러), 독일(88억 달러)로 이들 상위 5대 수입국의 교역 비중은 58.3%로 집계되었다. 이에따라 미국의 지난 1월 한 달동안 주요 교역 국가들과의 무역 수지는 중국에서 313억 달러 적자, 캐나다와는 37억 달러 적자, 멕시코와는 39억 달러 적자, 일본과는 55억 달러 적자, 독일과는 49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월 한국으로 수출은 34억 달러,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6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 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무역의 전체 교역량에서 6 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교역량 7위국인 영국의 경우 미국의 수출은 37억 달러, 수입은 43억 달러로 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8위국인 프랑스의 경우는 수출이 24억 달러, 수입은 38억 달러로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의 교역 9위국인 대만은 수출 22억 달러, 수입 34억 달러로 12억 달러 적자를 ,10위국은 인도와는 수출 17억 달러,수입 38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2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과의 교역국으로 교역량을 기준으로 11위인 이탈리아 (수출 14억 달러,수입 41억 달러로 적자 27억 달러), 12위인 브라질 (수출 27억 달러,수입 23억 달러로 흑자 4억 달러), 13위인 스위스(수출 17억 달러,수입 31억 달러로 적자 14억 달러) ,14위 아일랜드( 수출 7.5억 달러,수입 40억 달러로 적자 22.5억 달러), 15위 베트남(수출 6.5억 달러,수입 39.7억 달러로 적자 33.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미국 교역량 기준 15대 교역국들에 대한 미국의 총 수출액은 799억 달러, 수입액은 1466억 달러이며, 무역 수지는 66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들 15대 교역대상국이 미국 수출입시장의 74.9%를 차지하고 있다. 15대 주요 교역 대상국간 무역 현황을 살펴 보면, 수출입이 전월대비 증가한 국가는 베트남(15.2%), 캐나다(1%), 멕시코(0.9%), 중국(0.9%)이였고, 감소한 국가는 일본(-13%), 스위스(-12.8%), 영국(-11.2%), 독일(-9.7%), 이탈리아(-9.1%)로 나타났다. 수출이 전월대비 증가한 국가는 브라질(5.8%), 멕시코(2.2%)였고, 감소한 국가는 스위스(-22.8%), 한국(-21.1%), 인도(-18.8%), 프랑스(-16.6%), 대만(-15.4%)로 나타났다. 수입이 전월대비 증가한 국가는 베트남(19.8%), 인도(10.0%), 한국(8.9%), 중국(5.1%), 프랑스(4.8%)였으며, 감소한 국가는 일본(-13.9%), 이탈리아(-10.3%), 인도(-10%), 브라질(-9.5%), 독일(-9.2%)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주요 수출 품목군은 자본재(435억 달러), 산업 용품 및 자재(380억 달러), 소비재(165억 달러), 자동차(136억 달러), 식품(112억 달러), 기타 상품(42억 달러) 등으로 분류되었다. 미국의 주요 수입 품목군은 소비재(521억 달러), 자본재(511억 달러), 산업용품 및 자재(420억 달러), 자동차(318억 달러), 식품(113억 달러), 기타 상품(76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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