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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재배면적 세계 2위 중국,소비량 증가폭 세계 1 위


2016년 중국의 와인 소비량이 17.2억 리터로 전년 대비 6.9% 증가해, 그 증가폭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국제와인기구(OIV)에 따르면 전 세계 와인 소비량은 전년 대비 0.4% 소폭 증가한 242억 리터이며, 미국의 소비량이 31.8억 리터로 전체 소비량의 13.1%를 기록했고 중국의 와인 소비량은 17.2억 리터로 전체 소비량의 7.1%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와인 생산량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267억 리터로 25억 리터가 소비량에 비해 넘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해외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포도원 면적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전체 면적은 전년 대비 1.7헥타르 증가한 84.7헥타르에 달해 중국의 포도원 면적은 세계적으로 스페인(총 97.5헥타르)에 이어 여전히 2위로 지난 해 중국의 와인 생산량은 11.4억 리터를 기록했다. 

한편,최근 중국식품공업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음료상품 판매액은 2,175억위안(약 316억 달러)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0.5% 증가했으며, 증가속도는 전년에 비해 4.3%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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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국을 제치고 무역액 1위에 올라선 중국이 2016년에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선진국에 대한 수출도 동반 감소하면서 수출이 8%, 수입은 5% 각각 감소해  4년 만에 최대 무역국 자리를 미국에 다시 넘겼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의 수출입이 모두 3% 감소해 무역총액은 3조7060억 달러로 수출이 8%, 수입은 5% 각각 감소한 중국의 3조6850억 달러를 앞섰다. 2016년 세계 전체 무역액은 수출이 15조46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수입은 3.2% 줄어든 15조7990억 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WTO는 작년 9월 1.3%로 전망한 올해 세계 재화 무역 신장률을 2.4%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 세계 무역액 증가율이 2.1∼4.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국 음료시장의 특징은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의 확대에 따라 주요 음료 소비군의 소비추세는 예전의 탄산음료( 시장점유율은 9.6%)에서 茶음료(전체 음료수 시장의 8.8%), 생수(전체 음료수시장의 51.6%), 건강음료(전체 시장점유율의 13.1%)로 변환하고 있다. 

이렇듯 중국에서 음료수 시장은 茶음료, 기능성음료 및 생수의 시장점유율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탄산음료 시장은 점차 침체되고, 또한 茶음료, 섬유질음료, 비타민워터를 대표로 한 新품종 음료시장은 빠른 증가세로 향후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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