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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7.07.04 23:03
전세계적으로 미용성형시술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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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미용성형시술 수요 급증’ 지난 한 해 동안 수술과 비수술 미용성형시술이 전 세계 적으로 총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가 ISAPS 전용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전 세계 3만 5,000여 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2016년 국제미용성형시술 현황조사 결과, 세계 미용성형시술 건수 중 41.4%가 미국(성형비율 1위,17,9%), 브라질(2위,10.7%), 일본(3위,4.8%), 이탈리아(4위, 4.1%), 멕시코(5위,3.9%) 5개국에서 발생했다. 뒤이어 러시아(6위, 3.8%) 인도(7위,3.7%), 터키(8위,3.3%), 독일(9위,3.1%), 프랑스(10위,2.2%) 순으로 시술 건수가 많았다. 이어 콜롬비아(11위, 2.1%), 스페인(12위, 2.0%), 대만(13위,1.6%), 이집트(14위,1.6%), 그리스(15위,1.2%), 아르헨티나(16위,1.2%), 베네수엘라와 호주(17위,1.0%) , 벨기에(19위,0.8%), 이란(20위,0.6%),태국(21위,0.5%), 레바논과 루마니아(22위, 0.3%),그리고 남아공(24위, 0.2%)순으로 나타났다. 시술건수 증가세가 가장 빨랐던 미용성형시술 2016년 소음순 수술의 시술건수가 2015년 대비 45%의 증가세를 보여 증가폭이 가장 컸다. 허리띠지방절제술은 29%, 상체지방절제술과 지방이식술을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은 각각 22%의 증가세를, 엉덩이 성형은 2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미용성형시술 모든 수술 중에서 가슴확대수술은 15.8%의 비중을 차지해 이번에도 가장 인기가 높은 미용성형술로 꼽혔다. 소음순 수술(14%), 쌍꺼풀(12.9%), 코 성형(7.6%), 복부성형술(7.4%)이 뒤를 이었다. 2016년 수요가 가장 낮았던 수술은 음경확대술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28%)를 보였다. 비수술 부문에서는 주사로 주입하는 보톡스 시술이 총 462만7,752건 시행되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지난 12개월 동안 7% 상승). 여성이 전체의 86.2% 차지해 전 세계 미용성형시술 건수 중 여성이 대상인 경우는 86.2%(2천36만2,655건)에 달해 여전히 여성 소비자가 미용성형 수요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가슴확대술(실리콘 삽입), 지방흡입술, 쌍꺼풀 수술, 복부성형술, 가슴거상술을 선호했다. 2016년 전체 시술건수 중 남성이 대상인 경우는 13.8%(326만4,254건)였다. 남성 소비자들은 쌍꺼풀, 여성형 유방 수술, 코 수술, 지방흡입술, 머리이식술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ISAPS의 레나토 살츠(Renato Saltz) 회장은 “조사결과는 전문의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 즉 성형수술에 대한 수요가 유례없이 강력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세계적으로 최신 성형수술 기법을 받아 자기만족을 얻으려는 환자 수가 기록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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