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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7.11.14 23:59
베트남,시장 경제 적극 수용으로 대표적 신흥국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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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시장 경제 적극 수용으로 대표적 신흥국 부상 베트남이 1980년대 중반 개방정책을 실시한 이래 시장경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온 결과, 최근에는 중국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신흥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으로 아세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한류를 발판으로 중산층 소비시장을 공략하고, 인프라 건설과 대외원조를 연계해 투자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반적인 경제·경영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5배이며 인구는 9,360만명으로 세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총생산액(GDP)은 2,013억 달러(세계 48위)로 한국의 14%에 해당하고, 세계 GDP에서 베트남 GD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0.12%에서 2016년 0.27%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1 인당 GDP는 2,173달러로 한국의 8%에 해당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VIP REPORT’에 따르면 고성장, 저물가, 저실업 등 거시경제 환경이 양호해, 2012년 5.2%까지 하락했던 경제성장률도 2016년 6.2%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2017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6.5%로 예상된다. 실업률도 2005년 5.3%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2015년 이후에는 2.4%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때 고물가가 문제가 됐던 적이 있으나,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여 지금은 많은 낮아진 상황이지만,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기록해 2016년 기준 GDP 대비 6.6% 비중을 차지했다. 전자·섬유 등 제조업 부문의 수출 호조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로 인해 경상수지 가 2011년 흑자로 전환된 이후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해 2016년 기준으로 약 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섬유·의류 산업이 수출을 주도해왔으나, 최근에는 휴대전화 등 전기전자 제품이 최대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지난 10년간 한국이 최대 투자국 외국인직접투자(FDI) 는 증가 추세이며, 투자의 대부분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및 제조업 부문에서 발생했다.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상반기에만도 192억달러의 투자로 전년도 전체 투자액의 약 80%에 해당한다. 지난 10년(1988년~2017년 6월)간 외국인직접투자 누계총액은 3,063억 달러이며, 한국(545억 달러)이 최대 투자국이며 일본(461억 달러), 싱가포르(412억 달러), 대만(305억 달러)이 뒤따르고 있다. 제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크지만, 최근에는 제조업 투자 비중이 줄고 서 비스 및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국기업보다는 외국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전체 수출에서 외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상회하고 있다. 베트남의 전체 수출과 수입에서 외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여 2016년 기준 각각 71.6%, 59.0%에 이르고,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기전자 제품 등 주요 수출품의 대부분은 자국기업이 아닌 외투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 중 베트남과 경제 교류가 가장 활발한 국가이며, 베트남은 한국의 4대 수출국, 8대 수입국, 5대 투자 대상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4대 수출국, 2대 수입국, 최대 투자국이다. 또한 한국이 제공하는 대외원조 중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베트남 입장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 공여국에 해당한다. 성장 잠재력 풍부해 생산, 소비, 투자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근로자 임금수준은 중국 등 경쟁국들에 비해 낮은 반면 노동력의 질은 높아 글로벌 생산기지로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대규모 인구에 기반한 풍부한 노동력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경쟁력에 해당한다. 베트남의 노동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5년 기준 6,570만 명으로 총인구의 70.1%를 차지하며, 근면성실하고 노동력의 질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베트남 제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4 달러로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 도 등 아시아 주요국의 근로자 임금 수준보다 낮은 반면, 캄보디아, 스리랑카,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제조업 근로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 비제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443 달러로 제조업 근로자의 임금보다 약 2배 높지만, 주요국 비제조업 근로자의 임금과 비교하면 베트남의 순위는 제조업과 유사하다. 도시화(현재는 30%에 불과)가 진전되면서 다양한 투자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양질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는 등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소득수준 향상은 중산층 증가로 이어져, 중산층 인구는 2009년 1,680만 명에서 2020년 5,580만 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약 70%가 농촌 등 非도시에 거주하며, 그중의 절반은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해 세계적으로 쌀 수출 1위, 커피 수출 2위, 고무 수출 3위에 해당된다. 수입 원자재와 자본재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 로,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부품소재 산업, 서비스업의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베트남의 전반적인 기업 경영 여건은 점차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향후 경영 계획도 긍정적이며, 전반적인 기업경영 여건은 2011년 세계 98위에 머물렀으나, 2017년 68위로 크게 상승하는 등 기업 경영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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