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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7.11.27 03:15
현대로템, 우크라이나 전동차 유지보수 연장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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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우크라이나 전동차 유지보수 연장 계약 체결 현대로템이 우수한 유지보수 사업 수행능력과 서비스 품질에 현지 시행청이 만족해 신뢰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운영기관인 URSC(Ukraine Railway Speed Company)와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 계약을 약 648억원에 연장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로템이 2010년 URSC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가 목적이며 2012년 체결해 2015년 연장 계약을 맺었던 기존 유지보수 사업의 추가 5년 연장 계약이다. 이로써 2022년까지로 예정돼있던 계약기간도 2027년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현지에 24시간 유지보수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예기치 못한 고장이나 비상 상황에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해 해결하는 등 원활한 영업운행 지원을 위한 만반의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폭설이 잦고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우크라이나의 운행환경에 맞춰 기상정보를 활용한 사전 대응 계획을 수립해 주요 장치별 특별 점검 및 일일 검수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작업 현황, 자재 재고 및 기술자료 등 유지보수 관련 모든 정보를 전산화해 통합 관리하는 첨단 유지보수 관리시스템 MMIS 도입해 체계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올 7월 URSC에서 수주한 스코다 2층 전동차 12량 유지보수 사업을 통해 타사에서 유지보수 할 때는 절반에 그치던 차량 가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며 우수한 유지보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 수주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2층 전동차는 6량 1편성으로 운행되며 체코의 스코다에서 제작해 URSC에 납품한 차량이다.
현대로템이 인도에서 두 번째 무인운전 차량 수주 현대로템이 11월 7일인도 메가(MEGA)에서 발주한 아메다바드 전동차 96량 사업을 프랑스,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약 1771억원에 수주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아메다바드 전동차는 총 20.7km의 인도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 시내를 동서로 잇는 신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차량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2019년 4월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2020년 7월까지 모두 납품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글로벌 시장에서 무인운전 차량 수주가 2000량을 넘어섰다. 무인운전 차량은 안전성과 신뢰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차량으로 현대로템은 신분당선, 부산-김해 경전철, 김포 경전철, 우이 신설 등 국내에서만 332량의 무인운전 차량 수주 실적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밴쿠버 경전철,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터키 등 이번 사업을 포함해 해외에서 1681량의 무인운전차량 수주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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