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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8.01.16 04:02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스마트 첨단기기 도입으로 수속·보안검색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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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스마트 첨단기기 도입으로 수속·보안검색 빨라져 대한항공, 1월 18일부터 제2 여객터미널로 이전해 보다 편리하고 품격높은 고객 서비스 다짐 1월 18일(목)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공항에 접목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스마트공항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객 6208만 명, 화물 292만 톤을 운송한 인천공항은 제2 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연간 여객 7200만 명과 화물 500만 톤을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 간에는 13일부터 5분 간격으로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돼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여객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이동시킬 계획이다. 특히 제2 여객터미널은 버스와 철도가 통합된 제2 교통센터를 통해 대중교통도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월 18일부터는 제1 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되며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증가하게 된다. 셀프 서비스 기기 도입 증가로 탑승수속이 빨라지고 제1 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보안검색 역시 첨단화된 보안검색 기기를 도입하여 더 편리해면서도 검색의 정확성은 강화 될 것이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의 경우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 여객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의 경우 비금속물질 역시 탐지가 가능하고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보안검색 벨트의 경우 제1 여객터미널은 단선이었으나 제2 여객터미널은 병렬로 구성되어 별도 정밀검색이 필요한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사용이 끝난 바구니를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도입되어 빠른 검색이 가능(검색시간 30% 단축)하다. 대한항공은 1월 18일부터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 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는 제2 여객터미널로 이전하므로 공항 이용객은 공항을 이용하기 전 주의를 기울여 당부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품격높은 고객 서비스를 다짐했다. 공항의 각종 시설위치 안내 서비스 역시 강화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어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 폰의 카메라로 공항을 비추면 공항 시설 안내 및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증강현실(AR) 기반으로 공항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여객의 티켓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가장 빠른 동선을 알려주는 안내 전광판 서비스도 제공되어 효율적으로 이동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기존 운행하던 일반·리무진 버스, 공항철도·KTX는 모두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고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제2 여객터미널 건물 설계부터 운영계획 수립까지 모든 부분에서 이용객의 입장에서 수많은 검토가 이루어졌다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공항 이용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손님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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