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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8.01.16 04:04
지역성평등지수, 2011년 지수 측정 이래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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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평등지수, 2011년 지수 측정 이래 지속 성장 제주는 경제활동과 복지, 서울은 의사결정과 교육·직업훈련 및 보건, 안전은 전북, 가족은 강원, 문화는 대전에서 높아 2016년 지역성평등지수가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성평등지수란 시·도의 성평등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수화 한 값으로 남녀의 격차(GAP)을 측정하는 지수(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를 말한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의하면 2016년 지역성평등지수가 75.6점으로 2015년 대비 2.1점 상승해, 2011년 지수 측정 이래 매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거으로 나타났다. 지역성평등지수는 2011년에 첫 지수 측정 당시 71,4로 출발하여 2012년 72.2, 2013년 72.8, 2014년 73.2, 2015년 73.5, 2016년 75.6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여성가족부는 사회 참여 영역 (경제활동,의사결정,교육 훈련), 인권과 복지 영역(복지,보건,안전), 의식과 문화 영역(가족,문화와 정보) 등 3 개 영역 8 개분야, 23개 지표를 통해 남녀성비가 완전평등상태는 100 점, 완전불평등상태는 0점으로 표시한다. 성평등 수준을 4단계(상·중상·중하·하)로 분류한 결과, 최상위(78.04점)와 최하위(72.98점) 지역의 점수 격차는 5.06점으로 나타났다. '상위 지역'은 강원, 대전, 서울, 전북(이상 4곳), 하위 지역은 경북, 울산, 전남, 충남(이상 4곳, 가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단계가 상승한 지역은 2개로, 전북(중상위→상위), 대구(중하위→중상위)이며, 하락한 지역은 2개로 제주(상위→중상위), 충북(중상위→중하위)이다. 분야별로는 살펴보면, 경제활동은 제주, 의사결정은 서울, 교육·직업훈련은 서울에서 성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는 제주, 보건은 서울, 안전은 전북, 가족은 강원, 문화는 대전에서 높은 성평등 지수를 기록하였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지역성평등지수는 지역에서 성평등 문제와 정책에 관심을 갖게 하고, 정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참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 성평등 수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분야별·지역별로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낮은 지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표: 연합뉴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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