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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18.03.20 02:29
경남도, 해상교통비 지원으로 도서민 교통비용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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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상교통비 지원으로 도서민 교통비용 경감 경남도는 도서민의 교통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통영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 19여억 원의 해상교통비를 지원한다. 해상교통비 지원은 ▲도서지역 주민이 여객선 이용 시 여객운임 및 차량운임 비용을 지원하는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 ▲내항여객선이 운항되지 않는 도서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선의 적자를 보전해주는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 사업' 2개 사업으로 나눠 시행한다.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은 통영, 거제시 소재 41개 도서주민을 대상으로 국·도비 각각 2억 9천만 원으로 총 5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 사업은 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하동 등 6개 시·군에서 운항중인 도선 32척 중 적자가 예상되는 16척이 지원대상이며, 도비 4억, 시·군비 9억 4천 등 총 13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해상교통비 지원사업으로 도내 도서지역 주민들이 생필품 구매나 병원·은행 이용 등을 위해 육지로 해상 교통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도서민의 교통비용 경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성규 경남도 항만정책과장은 "해상교통비 지원으로 도서민의 육지 접근성이 향상되어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여객선과 도선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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