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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04.24 04:40
소재·부품 수출도 날개달아 역대 최대 무역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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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수출도 날개달아 역대 최대 무역흑자 달성 올 1분기 무역흑자 308억 달러(역대 1위), 수출액 744억 달러(역대 2위) 기록 2018년 1분기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744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3.3%↑), 수입 436억 달러(8.2%↑)을 기록해 소재·부품 수출이 우리나라 전 산업 수출(1,457억 달러)의 51%를 차지했으며 지속적인 상승세가 에상된다. 소재·부품산업 무역수지는 308억 달러(54.5억 달러↑)로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해 전체 무역 흑자(135억 달러)의 228%를 기록해 전체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품목별로 분류해보면 소재, 부품 모두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며,전자부품, 화학제품이 실적 호조세에 크게 기여했다. 소재·부품 수출액(744억 달러) 중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42.1%(313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화학제품(16.4%,122억달러), 1차 금속(9.2%, 69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자부품(24.9%↑), 화학제품(15.6%↑)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으나, 수송기계부품( 12.0%) 등 일부품목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소재부품 수출액 중 대(對) 중국 수출액이 31.9%(237억 달러) 를 차지했고, 아세안(16.9%, 126억 달러)과 유럽(12.6%, 94억 달러)이 수출 상위지역에 포함됐다. 유럽(25.3%↑), 중국(18.5%↑) 및 아세안(10.6%↑), 미국(6.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 다만 중남미( 2.7%), 중동( 2.6%)은 소폭 감소했다. 중국으로 수출은 일부품목(수송기계부품 4.9억 달러 감소/?38.1%)은 수출이 감소하였으나, 빅데이터·IoT 관련 반도체의 신규수요 확대로 전자 부품 수출이 급증하여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었다. 아세안으로 수출은 필리핀,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자부품 중심의 수출이 증가했다. 베트남의 경우 국내업체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반도체 및 스마트폰·태블릿용 평판 디스플레이 중심의 전자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8.2% 증가하여 일반기계부품(14.7%), 화학제품(12.4%), 전자부품(11.6%) 등 대부분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을 분석해보면 주요국의 수입이 모두 증가하였으며, 특히 베트남의 경우 현지 우리기업 진출 증가로 2018년 1분기 사상 최대 수입액 18억 달러로 전년동기(12억 달러)대비 46.6% 증가했으며, 중국 9.2%, 아세안 13.9%, 유럽 5.1%, 미국 8.5%, 일본 4.4%, 중남미 1.5%, 중동 3.5%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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