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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05.22 18:38
한·중·일, 신흥 Big 4 시장에서 삼국지 열전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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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흥 Big 4 시장에서 삼국지 열전 뜨거워 주요 신흥 4대 시장(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한·중·일간에 뜨거운 수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무역협회가 이들 주요 신흥 4대 시장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일본, 중국과의 경합을 분석한 결과 한·중 경합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상승, 인도·베트남 시장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한·일 경합은 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는 상승, 중국·인도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에서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는 일본에 밀려 우선 중국시장에서는 일본과 경합 중인 석유제품, 선박, 반도체, 화학 공업제품 등에서 한국산이 일본산을 제치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데 반해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일본 제품이 경쟁력을 선점했다. 중국의 전체 수입 규모는 2015 ~ 2016년 2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지속하다 2017년 들어 전년대비 17.5% 증가한 1조 7,900억 달러 기록했다.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및 일본으로부터의 수입금액 역시 지난해 들어 전년대비 각각 11.7%, 13.6% 증가해, 중국 전체 수입 중 한국산 비중(9.9%)은 지난 5년간 일본산(9.2%)을 지속적으로 상회했다. 품목별로 보면 최근 5년간 반도체(수입비중 16.1%,對대한 수입 1위), 석유제품(13.7%,대한수입 2위) 등의 수입 비중이 10%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며 전반적인 수입 확대를 견인했다. 이어 화학공업제품(7.4%), 기계류(7.1%), 농수산물(6.5%) 등의 순으로 중국의 수입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시장, 한국산 자동차 일본 앞질러 인도 시장에서의 한·일 경합을 보면 한국산 자동차가 경쟁력 측면에서 일본산을 앞서나, 플라스틱과 휴대폰 등에서는 일본산이 한국산을 제치고 우위를 점했다. 중국과의 경합이 치열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등의 경우 중국산 점유율이 각각 70%(2016년 기준)를 상회하며 중국 제품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수입시장은 2013년 이후 마이너스 증가율을 지속하며 그 규모가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2016년에는 수입금액이 전년대비 8.7% 감소에 그치며 2015년 (14.9%)보다 감소하는 정도가 둔화되었다. 한국 및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6.7%, 1.8% 감소한 반면 對일본 수입은 1.8% 증가했다. 한·중·일 3국의 인도 시장 내 비중을 보면 중국산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한국산이 일본산에 비해서는 소폭 우위를 점했다. 인도의 對중국 수입 비중은 2012 ~ 2016년 동안 10%를 지속 상회하며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본과 한국의 경우는 각각 2%대, 3%대에서 정체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의 수입비중이 2012년 38.1%에서 2016년 25.0%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감소를 견인했다. 다만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휴대폰 등의 대부분의 품목에서 2016년 비중이 2012년 대비 전반적으로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중국으로부터 수입 큰 폭 증가해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일본과의 경합이 치열한 반도체의 경우 일본에 비해 우리 수출 경쟁력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석유제품, 철강, 플라스틱 등에서는 다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경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의 경우 2014년 이후 지난 3년간 중국산을 제치고 한국산이 우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입은 2013 ~ 2016년 동안 감소세를 이어가며 연평균 8.3% 감소했으나, 2016년 수입금액이 전년대비 4.9% 감소에 그친 1,35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對한국·일본 수입도 각각 20.8%, 2.1% 감소했다.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대비 4.7%증가한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년 간 인니 수입시장 내 중국산 비중은 2012년 15.3%에서 2016년 22.7%로 7.4%p 상승한 반면 일본산과 한국산 비중은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對한국 수입 비중은 2016년 4.9%로 2012년 대비 1.3% 하락했다. 2012~ 2016년 동안 주요 15개 품목 중 11개 품목에서의 비중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철강, 자동차 등의 비중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체 수입 감소를 견인했다. 석유제품 경우 2012년 22.3%에서 2016년 14.2%로 8.1%p 하락했으며, 자동차,철강, 선박도 각각 2012년 대비 2016년에 1.2%p, 1.1%p, 0.2%p 하락했다. 베트남 시장,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일본 제쳐 베트남 수입시장에서는 일본과의 경합이 치열한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우리 제품 수출 경쟁력이 우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중 경합을 보면 디스플레이, 반도체, 휴대폰 등에서 중국과의 경합이 치열한데 동 품목에 대한 한국산 점유율 상승폭이 중국산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우리 수출 경쟁력이 우위를 점했다. 베트남 수입시장 규모는 2012 ~ 2016년 동안 연평균 10.4% 성장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6년 베트남의 對세계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1,7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對한국(16.7%)·중국(1.2%)·일본(6.5%) 수입도 모두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지난 5년간 중국산(3.1%p)과 한국산(4.7%p) 비중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본산(-1.6%p)은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15개 품목 중 9개 품목에서 2012년 대비 2016년 수입 비중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와 휴대폰의 비중 상승이 두드러졌다. 2016년 베트남의 반도체 수입 비중은 10.3%로 2012년(6.9%)대비 3.4%p 상승하며 주요 15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계류(9.5%)와 섬유류(9.2%) 등도 9%를 상회하며 각각 2위, 3위 기록했고, 휴대폰의 수입비중은 2012년 4.7%에서 2016년 6.9%로 2.2%p 상승했다. 이에따라 무역협회 보고서는 "우리의 주력 수출 제품이 신흥 Big 4 시장(중국·인도·인니·베트남)을 선점하기 위해 해당 시장의 수입수요 확대에만 의존하지 말고 제품 자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동원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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