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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8.07.03 02:28
tvN 새 토일드라마‘미스터 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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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미스터 션샤인’ 격변의 조선을 살아가는 개성만점 캐릭터들로 평가불가‘연기 신공’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배정남-조우진-최무성-이정은-신정근-김의성 등 포스부터 역대급인 ‘명품 신스틸러’들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오는 7월 7일(토)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 그리고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의 의기투합이 안방극장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김병철-배정남-조우진-최무성-이정은-신정근-김의성 등 ‘미스터 션샤인’에서 맛깔나는 연기의 향연을 보여줄 ‘미션 존재감 군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혼란스러운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개성 넘치는 연기로 담아내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감칠맛을 더할 전망이다. 우선 김병철과 배정남은 한때 최고의 추노꾼이었지만 노비제가 폐지되면서 돌연 실직,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하는 동업자 일식 역과 춘식 역을 맡았다. 일식과 춘식은 한성 바닥에서 소문에 가장 빠르고 안 되는 것 없이 모든 게 다 되도록 만드는 신통방통한 인물들.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온 김병철과 안방극장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배정남의 면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유의 보이스톤과 신들린 연기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우진은 미국 공사관의 역관 임관수 역으로 나선다. 능동적인 사고와 재빠른 행동을 지닌 임관수는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이병헌)를 도와주기도 하고,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면서 ‘미스터 션샤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최무성은 들짐승이든 날짐승이든 총구가 빗나가는 법이 없는, 최고의 포수 장승구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다. 매사에 신중하고 말수가 없는, 조용한 성정을 지닌 장승구는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을 제자로 맞아 사격에서도, 인생에서도 스승으로 거듭난다. 친근감 넘치는 활력 연기를 선보이는 이정은은 고씨 가문의 가노(家奴)이자 갓난아기 때부터 고애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함안댁으로 분한다. “우리 애기씨는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아래 밤낮없이 지근거리에서 고애신을 보살핀다. 신정근은 고씨 가문의 가노(家奴)로, 대감마님 고사홍(이호재)을 반평생 묵묵하게 모시며 같이 흥망성쇠를 겪은 행랑아범 역을 맡았다. 지금은 함안댁과 함께 고애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대체불가’ 악역 본좌로 자리매김한 김의성은 친일파 매국노 이완익 역으로, 극강 악역 연기를 펼친다. 이완익은 가난한 소작농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나, 희망이 없음을 깨닫고 영어를 배워 미국 제독의 통변자리까지 얻어낸 인물. 앞으로 대세는 일본이라고 판단, 조선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일파로 앞장선다. 김의성이 이완익의 간악함을 어떻게 그려낼 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병철-배정남-조우진-최무성-이정은-신정근-김의성 등 든든한 조연군단들로 인해 ‘미스터 션샤인’이 더욱 풍성한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격변하는 구한말 조선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반짝반짝하게 그려낼 ‘미션 군단’의 대활약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 화앤담픽처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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