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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07.03 20:11
세계 경제 위기 경고 속에 한국은 北개방이 완충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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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위기 경고 속에 한국은 北개방이 완충 작용 북한 개방 확실시 전망되고 한국은 향후 10-20년간 남북 교류 확대로 시너지 효과 클 것 세계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 속에 한국은 북한의 경제 개방이 어느 정도 완충 작용을 해 악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전망이 제기 됐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일 삼성증권 초청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미국과 중국 등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과도한 부채 문제와 금리인상, 무역전쟁 등 트리플 악재가 겹쳤음을 들어 "지난 70~80년 동안의 나빴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것보다 더 나쁘지 않을까 싶다"며 증시 비관론을 펼치면서 "역사를 봐도 몇 년에 한번씩은 경제적 어려움이 찾아왔다"고 밝히고 '몇 년내 최악의 위기 상황이 올 수 있다." 고 경고했다. <관련 기사 : 본 보 10면 국제뉴스에서> 그는 그러면서도 "세계는 앞으로 몇 년 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한국은 북한이 개방되고 북한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그나마 영향을 덜 받지 않을까 싶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해서는 준비를 해야하지만 북한의 경제 개방이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북한은 숙련되고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는 반면, 한국은 자본력과 경영의 전문성이 있다"며 "(남북경협으로) 한국은 향후 10~20년 간 흥미롭고, 큰 시너지 효과로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의 개방 의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 스위스에서 생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해외경험을 고려할 때 북한의 개방 의지는 분명하다.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 상반기에만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거쳐 역사적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까지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한동안 소원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 과정은 고스란히 북한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는 내부적으로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 선전효과를 위한 과정이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벌써부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염려하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북한 당국은 급변기에 따른 주민들의 동요와 외풍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위스에서 생활해서 완전한 북한인이라기보다 외국인 성향이 있는 듯 하다"며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전 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왜 후계자로 선택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외부세상을 잘 알기 때문에 선택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북한 주민들도 중국을 통해서 10년이 넘도록 DVD 같은 해외 문화가 북한으로 흘러들어 갔기 때문에 바깥 세상이 어떤지 알고 있으며 지금처럼 계속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저스 회장은 "한국 일각에서는 북한과의 협력에 굉장히 맣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는 것 같은데 오히려 군비 등의 부분에 있어서 비용절감이 상당할 수 있다"며 통일 비용에 있어서도 우려 만큼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동독 같은 경우 서독과 통일할 때 주변에 폴란드, 체코 등 가난한 나라만 있었고 동독에 돈을 쏟아부어줄 부유한 국가가 없었다"며 "반면 북한은 투자를 충분히 해줄 여력이 충분한 중국이나 한국, 러시아 등 이웃 국가가 있어서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가장 먼저 개방할 수 있는 분야로는 관광업을 꼽았고, 자신은 대한항공의 주식을 사두었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80년 정도 폐쇄된 상태여서 다들 어떤지 보고 싶을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피자 가게를 열어도 성공이 가능하는 등 뭘하든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밝힌 데 이어, 2016년에는 북한 화폐와 채권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최근 블로그에서도 "북한 투자가 합법화되면 최대한 빨리 투자 절차를 밟겠다"고 밝히는 등 북한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최근에는 북한 투자 분석가로도 유명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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