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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07.17 22:27
6·13 이후 靑·與 내림세 지속..정의당 3주 연속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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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후 靑·與 내림세 지속..정의당 3주 연속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68.1%(부정평가 26.2%)로 4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폭 하락에 그치며 여전히 60%대 후반을 유지했고,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자영업을 포함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층, 모든 직군에서 여전히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무당층에서도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 한 주 내내 이어졌던 내년도 최저임금 논란, 고용 감소 지속 보도 확대 등 경제악화에 대한 불안심리가 계속 되고 있고, 최근의 최저임금산입범위· 탄력근로제· 증세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부정적 여론, 지난주 초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 역시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6%(▼1.9%p)로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주 주중집계(44.3%)에서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45% 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한국당의 계파 갈등이 고조된 지난주 후반에 회복세를 보이며 45% 선은 유지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7.0%(▼1.3%p)로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인 반면, 정의당은 11.6%(▲1.2%p)로 7주 연속 상승,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주 연속 10%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의당의 상승세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과 정부정책의 개혁의 지 후퇴 논란이 맞물리면서 민주당 지지층 일부의 충성도가 약화되고, 국회 특수활동비 등 쟁점현안에 대한 대응이 여론의 호평을 받은 데 따 른 것으로 풀이된다. 바른미래당은 6.4%(▲0.6%p)로 6%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2.6%(▼0.3%p)로 3주 연속 2%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위의 문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에 대한 집계 현황은 2018년 7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66,34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으로 발표 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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