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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스터 션샤인’ 뇌리에 쏙쏙 박히는 강렬한 중독성!

‘미스터 션샤인’ 의 김은숙 작가가 뇌리에 쏙쏙 박히는 강렬한  ‘명불허전’ 김은숙표 어록을 선사하며 중독으로 몰고 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은 연일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눈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웅장하고 탁월한 영상미, 그리고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주연 배우들의 역대급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김은숙 작가만의 색깔이 녹아져있는, 강렬하고 감수성 짙은 대사들이 ‘김은숙의 언어’라고 불리며 마법처럼 시청자들을 중독 시키고 있는 것. 때로는 심장을 울리는 묵직함으로, 때로는 톡톡 튀는 속사포같이, 때로는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코믹함으로, 감각적인 ‘김은숙표 언어’를 구현하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 어록’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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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의 言語’ #1
심장을 저릿하게 만드는, 묵직한 내레이션!

- 어제는 멀고 오늘은 낯설며 내일은 두려운 격변의 시간이었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각자의 방법으로 격변하는 조선을 지나는 중이었다. (1회, 아파에게 받은 기별지를 논어 사이에 끼워 읽던 고애신(김태리)의 덤덤한 독백)

- 동지였으면 서둘러 비꼈어야 하고 적이었으면 더 서둘러 비꼈어야 할 터인데 같은 쪽으로 걷겠다라. 대담한 자인가 대책이 없는 자인가. (2회, 점등식날 저격 사건 후 한성 거리에서 만났던 유진(이병헌)의 말을 떠올리며 애신의 독백) 

- 나는 그의 이름조차 읽을 수 없다. 동지인 줄 알았으나 그 모든 순간 이방인이었던 그는, 적인가 아군인가. (4회, 기차역에서 미 해병대 대위라는 유진의 신분을 알게 된 애신이 충격에 빠진 채로) 

◆‘김은숙의 言語’ #2
현실을 아로새긴, 날카롭고 냉소적인 고해성사!

- 조선에서 태어난 건 맞지만 내 조국은 미국이야. 조선은, 단 한 번도 날 가져 본 적이 없거든. (1회, 유진 초이(이병헌)가 조선으로 발령받자 카일(데이비드 맥기니스)이 좋은 소식이냐고 묻자) 

- 조선은 변하고 있습니다. 천민도 신학문을 배워 벼슬을 하는 세상이온데 계집이라 하여 쓰일 곳이 없겠습니까. 청이고 법국이고 덕국이고 앞 다투어 조선에 들어옵니다. 왜인들은 쌀까지 퍼갑니다. 조선의 운명이 이럴 진데, 그럼, 차라리 죽겠습니다. (2회,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이 애신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단정히 있다가 혼인하여 지아비 그늘에서 꽃처럼 살라고 하자 반발하며)

- 글은 힘이 없습니다. 저는 총포로 할 것입니다. (2회, 애신의 총포술 스승 장승구(최무성)에게 죽음을 각오하고 의병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다짐을 알리며)

- 감히 조선 땅에서 조선인을 겁박하는 것이오? 진짜 총을 분실을 하긴 한 게요? 아니면 또 무언가를 얻어 낼 요량으로. (3회, 기차역에서 유진이 미군임을 알게 된 애신이 유진에게 분노하며)

- 소식은 들었네. 돌아왔다고. 돌아와서, 그리 산다고. 보기도 보았고. 그렇지 않네. 내 눈에 자넨 백정이 아니라 그저 백성이야. 내 눈빛이 어땠는진 모르겠으나 내가 자넬 그리 본 것은 자네가 백정이라서가 아니라, 변절자여서니. (4회, 자신을 아직까지 천한 백정으로 보냐는 구동매(유연석)의 질문에 꼿꼿한 얼굴로 말하는 애신) 

◆‘김은숙의 言語’ #3
가슴까지 울리는, 톡톡 튀는 ‘속사포 핑퐁’ 어법!

- 어느 쪽으로 가시오./그건 왜 묻소./그쪽으로 걸을까 하여. 사방에 낭인이고 우린 서로 무언가를 들킨 듯하니. (2회, 지붕 위에서 로건을 저격한 후 한성거리에서 스치듯 만난 유진과 애신의 대화) 

- 그걸 왜 나한테 묻는 거요./그저 도움을 청한 거요./도울 생각 없소./난 본 것도 같은데./ 수상한 게 그런 거라면 나도 본 것도 같소만. (2회, 미공사관에 조사를 받으러 온 애신과 날카롭게 질문하는 유진의 설전) 

- 어디를 갈까 생각 중이오. 노리개를 쫓아 원수에게 갈까, 사발을 쫓아 은인에게 갈까, 이렇게 날이 좋으니 그저 소풍이나 갈까, 난 계속 어딘가 멀리 가고 있소. 어디가 제일 먼지 모르겠소. 아님, 다 온 건지. (3회, 애신의 노리개를 보며 자신의 엄마가 목숨 값으로 던져준, 노리개를 떠올리던 유진) 

- 신문에서 작금을 낭만의 시대라고 하더이다. 단지 나의 낭만은 독일제 총구 안에 있을 뿐이오. 혹시 아오. 내가 그 날 밤 귀하에게 들킨 게 내 낭만이었을지./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가 갖기엔 과격한 낭만 같은데. (3회, 은산을 만나고 오는 길에 나룻배에 탄채 속내를 털어놓는 애신과 반응하는 유진) 

- 러브가 무엇이오./안 해봐서 잘은 모르겠소. 헌데 그건 왜 묻는 거요./하고 싶어 그러오. 벼슬보다 좋은 거라 하더이다. / 생각하기에 따라선. 헌데 혼자는 못 하오. 함께 할 상대가 있어야 해서./그럼 같이 하지 않겠소? /총 쏘는 거보다 더 어렵고 그보다 더 위험하고 그보다 더 뜨거워야 하오. /아. 꽤 어렵구려. (3회, 유진을 동지라 믿은 애신, 러브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동지인 유진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 나의 총은 힘이 없는데 귀하의 총은 군대를 주둔시키는구려. 내가 오해를 했소. 동지라고. 귀하는 내게 아니라고 말할 기회가 아주 많았을 텐데. /활빈당, 의병, 딱 둘만 동지요? 잠깐이지만 뜻이 같았던 적이 없지 않았는데. (4회, 유진을 동지라 믿었던 애신이 격분하자, 유진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김은숙의 言語’ #4
‘반전에 반전’, 역발상 코믹함!

- 걱정 마십시오. 스승님이 무얼 하시든 안 물을 것입니다. 멧돼지와 치정싸움을 하셨대도 그런가보다 할 것입니다. 죽지나 마십시오. (2회, 애신의 총포술 스승 장승구(최무성)가 의병활동으로 인해 몰래 다쳐올 때마다 변명을 하자 이를 애신이 받아치며) 

- 무식하게 안 보이니 걱정 마시오. 쭉 그림 같소. (2회, 미 공사관에서 조사 중 애신에게 함안댁(이정은)이 일자무식이라고 한 말을 들은 유진이 애신을 놀리며) 

- 대단한 도공이 있다길래 와봤는데 오늘은 안 계신가 보오. 지 성질껏 살았나보오. 많이 안 늙으셨소. 성격 참 이상하시오. 이놈저놈 하다 존대라. (3회,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준 도공 황은산(김갑수)를 만나자 반갑고 기쁜 마음에 농을 떠는 유진) 

- 다른 이들은 모르는 잉글리쉬를 아는구나 내가. 꽤 어려운 잉글리쉬를 아는 게야 내가. 몇 개 더 있다. 글로리. 쎄드 엔딩. (4회, 학당을 찾아간 애신에게 남종이 아는 영어단어가 있냐고 묻자 자신 있게 ‘건’이라고 대답한 후) 

-뭐야. 아.. 너야? 그 자의 그림 솜씨가 다빈치 급이었네. (4회, 거리에서 츠다의 얼굴을 확인한 유진이 춘식(배정남)의 그림솜씨를 칭찬하며) 

제작사 측은 “격변하는 조선을 지나는, 독창적인 캐릭터인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김은숙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주옥같은 ‘김은숙표 언어’와 만나 힘을 얻고 있다”며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독특한 김은숙 작가의 어록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 화앤담픽처스 제공>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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