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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08.14 21:13
트럼프 수입산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에 미국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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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입산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에 미국 피해 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미국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산업과 국가 안보는 서로 연관성이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러한 관세 부과는 미국 경제와 고용 및 소비자에게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이를 뒷받침 하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美 자동차 연구센타 (CAR: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는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를 현행처럼 면제하고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의 총 일자리 손실이 720,000개에 이르고 GDP 손실 또한 592억 달러에 이르며 자동차 가격은 대당 평균 6,875 달러 인상되고, 10% 관세 부과시엔 307,500개의 일자리와 255억 달러의 손실과 대당 2,750 달러의 가격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무역상대국의 보복성 수입규제조치시 상승세이던 미국 內 자동차 시장 고용률이 5%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 면제 없이 관세가 부과되고, 교역국들의 보복이 없을 경우에도 자동차 업계의 생산은 1.5% 하락하며, 미국 자동차 및 부품 산업에서의 고용은 1.9%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서 보고서는 차량 생산자가 25% 관세를 부담하고 이 관세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면 자동차의 평균 가격은 소형차 12.2%, 소형 SUV 13.6%, 럭셔리 소형 SUV 19.9% 인상 될 것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가격 폭등은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부품 가격 상승은 차량 유지 보수 및 수리의 가격 인상을 낳으면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고통을 줄 가능성도 제기 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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