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지출안, 470.5조로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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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09.05 22:38
한국 수출, 역대 8월 최고로 올 수출 6천억 달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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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역대 8월 최고로 올 수출 6천억 달러 청신호 올 8 개월간 수출은 6.6% 증가한 3998억 달러로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는 454억 달러로 감소 고용과 분배 지표의 쇼크 수준 속에서도 반도체와 석유화학 호조에 힘입어 한국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역대 8월 수출액 최고 달성으로, 올 1∼8월 누적 수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해 올해 수출 6000억 달러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 왔다. 또한, 5월부터 최근 4 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 기록과 함께 무역 수지 흑자도 69억 달러로 7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12억 달러로 역대 8월 수출 중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8월 수입은 작년보다 9.2% 증가한 443억 달러로 무역흑자는 69억 달러로 7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 8월 수출 증가요인은 中?美 등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증가, 국제유가 및 주력제품 단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따라 올 8개월(1∼8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3998억 달러로 사상 최대로 2018년 한 해 수출액이 6 천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8개월 동안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3,545 억 달로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동기대비 26.4% 감소한 454억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31.5%,115억달러), 석유화학(+17%,43.5억 달러), 일반기계(+16.3%,42.8억 달러), 석유제품(+46.3%), 자동차(+0.5%,28.5억달러), 컴퓨터(+11.7%,9.3억달러), 철강(+20.7%,31.8억 달러), 차부품(0.5%,18.7억달러) 등 10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5.5%,15억 3억달러), 가전 (-25.2%,5.6억달러), 선박(-71.8%,6.9억달러)은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공급부족 완화로 메모리가격이 소폭 하향세이나, 신규 스마트폰 출시,메모리 탑재 용량 증가로 사상 최대 기록 경신, 4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115억 달러, +31.5%),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유망 소비재 수출은 대(對)중국,아세안,미국 등을 중심으로 화장품,패션의류,의약품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여 수출 품목 다변화에 진전을 이루었다.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의 경우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는 아세안,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 및 월별 사상 최고치(13.1억 달러, 52.5%)를 기록했다. SSD(차세대 저장장치)도 2.1% 증가한 5.5억 달러를 수출했지만 , MCP(복합구조칩 집적회로)는 중국내 경쟁 심화 및 기저효과로 6.6% 감소한 19.5억 달러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20.8%,143.9억달러), 아세안(+12.0%,84.4억달러), 미국(+1.5%,60.4억달러), 베트남(+16.0%,43.6억달러), 일본(+15.0%,24.2억달러), 중남미(+8.5%,24.8억달러), CIS(+27.0%,9.0억달러) 등 7개 지역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EU(△3.6%,44.9억달러), 중동(△8.2%,16.9억달러), 인도(△30.6%,14.1억달러)는 감소했다. 특히, 對중국 수출은 22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했고, 對일본 수출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 추세가 평균 5% 내외로 유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금년 수출이 사상 최초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장관은 이어 “다만,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추세,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시장 불안 등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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