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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11.26 22:31
경복궁 영추문, 43년 만에 개방해 경복궁 출입 동서남북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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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영추문, 43년 만에 개방해 경복궁 출입 동서남북 모두 가능 경복궁의 서문‘영추문(迎秋門)’이 12월 6일부터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 1900년대 경복궁 서문 영추문(좌)과 현재의 영추문(우). (사진=문화재청)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이번에 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면, 앞으로 경복궁을 출입하는데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가능해져 시민들의 경복궁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앞으로도 더욱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 등을 통해 경복궁이 국민 누구에게나 널리 향유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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