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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12.04 20:33
올해 교역액 사상 최대인 1조 1440억 달러로 세계 6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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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역액 사상 최대인 1조 1440억 달러로 세계 6위 전망 올 수출 6천 억 달러 돌파로 세계에서 7 번째 기록, 수출 2천억 달러에서 6천억 까지 14년 소요 2018년 수출은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 IT경기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5.8% 증가한 6,070억 달러, 수입은 12.2% 증가한 5,370억 달러로 총 교역액은 사상 최대액인 1조 14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은 미국, 독일,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7 번째로 달성이자, 세계 수출 순위는 작년에 이어 6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은 수출 2,000억 달러 최초 달성에서 수출 6,000억 달러 달성까지 14년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중국(5년,2005년),네덜란드(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기록를 세웠다.미국(1996년)과 독일(2002년)은 16년, 프랑스(2008년)는 18년, 일본(2006년)은 20년이 소요되었다. 수출물량 증가율의 경우도 한국이 7.0%로 미국 5.6%, 일본 3.3%, 유로존 2.4%를 비롯해 세계의 증가율인 3.3%보다 훨씬 높다. 무역수지는 수입이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전년대비 축소한 700억 달러 흑자가 추정된다. 한국 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10월 동안 36.2% 증가하며 세계최초 단일부품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로 첨단제품의 제조강국 위상을 제고했다. 또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기술경쟁력 제고로 수출 증가율이 반도체 수출 국가들인 중국(25.3%), 일본(6.7%), 독일(6.6%), 대만(5.6%), 미국(1.7%)보다 월등히 높았다. 같은 기간 총 수출중에 반도체 수출의 비중은 2010년 10.9%, 2015년 11.9%, 2016년 12.6%, 2017년 17.1%에 이어 2018년에는 10개월동안 21.2%응 차지했다. 반도체와 함께 5 대 수출 품목들중에 석유제품(37.9%,올해 468억 달러), 석유화학(15.0%,올해 522억 달러), 일반기계(12.6%,올해 545억 달러), 컴퓨터(24.5%,올해 114억 달러) 등도 높은 수출 증가율로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8대 신산업 품목의 수출도 12.0%증가해 크게 선전했으며, 전체 수출중에서 신산업의 수출 비중은 2014년 8.3%, 2017년 12.6%에 이어 2018년 10개월간은 13.0%를 차지했다. 특히,소재·부품 무역흑자는 1,000억 달러 돌파로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930억 달러였으나,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는 258억 달러가 증가한 1188억 달러로 단일품목으로서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2018년 흑자액은 훨씬 더 높을 전망이다. 반면, 해외생산 확대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무선통신기기 (-19.3%)와 가전 (-18.9%) 수출이 감소했으며 자동차(-4.4%)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 지역 완성차 판매 부진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美·中간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7.5%)을 제외한 중국(+19.6%)과 일본(+16.3%)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 아세안 (+4.7%),미국(+4.4%), EU(3.6%), 중남미(+0.8%)에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반도체 수요증가 석유제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소비재를 중심으로 작년 사드 위기를 넘어선 호조를 보이면서 2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보고서는 이와같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중 통상 갈등, 철강, 세탁기·태양광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대베트남 수출 증가세 둔화 등 수출에 대한 요인들이 수출 증가세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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