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코미디 장르에 우뚝 선 여성 연출가 활약에 대중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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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9.02.27 04:31
정진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마지막까지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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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마지막까지 신나게’ 2AM 이창민, 딘딘 게스트…'죽어도 못 보내’ 팬들의 깜짝 떼창 이벤트 가수 정진운이 지난 24일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Wait!!’을 성황리 개최되면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무대에 오른 정진운은 “당분간 마지막이 될 콘서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연명을 지을 때 고민이 많았다. 슬퍼보이는 게 싫었다"라며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의미에서 'wait'으로 정하고 느낌표를 두 개 덧붙였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그룹 2AM 활동 이후 지난 몇 년간 '정진운 밴드'로 자유분방하고 신나는 음악을 선보인 정진운은 이날 역시 자신의 밴드 멤버(건반 신요한, 드럼 김종길, 기타 황재연)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꽃잎 떨어질 때, 기억을 밟는 소년(미발표곡), 널 잊고 봄, 너로 보여, Love is true, ’Set Me Free’ 등을 부르며 정진운 밴드만의 역동적인 사운드와 에너지를 발휘했다.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딘딘은 “정진운과는 동갑내기이다. 제가 힘들 때 많이 의지하는 친구”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딘딘의 신나는 무대 이후 본격적인 정진운의 흥 넘치는 공연이 시작됐다. 정진운은 ‘Tricky, Will, 머리만 아파, All I Need Is You’ 등을 열창하며 무대를 휘저었다. 여기에 2AM의 이창민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 정진운과 함께 2AM 대표곡 ‘잘못했어’를 부르자 공연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이어 정진운은 ‘지금이 아니면’, ‘라라라’, ’Shine(샤인)’, ‘걸어온다’ 등 앵콜 무대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며 2시간 가까운 공연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정진운을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팬들은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떼창하며 정진운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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