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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9.03.27 05:31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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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아빠와 아들도 공감할 드라마 사연 많은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가 끝나고,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이야기 많은 '엄마와 딸들'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뒤를 이어 23일부터 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방송되면서 첫 방송부터 이 드라마는 언제나 내 편이 되어 그늘이 돼주고, 때로는 티격태격 친구처럼 의지할 수 있는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의 모습은 세 명의 딸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자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김해숙(박선자 역)의 저력과 유선(강미선 역), 김소연(강미리 역)의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신인 배우 김하경(강미혜 역)의 신선함으로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큰 딸 강미선 역의 유선, 둘째 딸 강미리 역의 김소연, 셋째 딸 강미혜 역의 김하경 또한 현실 자매를 '복붙'한 듯 벌써부터 리얼한 케미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김소연은 능력 있는 알파걸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어 대사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대기업의 사원이자 한태주로 변신한 홍종현과 출판사 대표 겸 편집장 김우진으로 분한 기태영은 훈훈한 비주얼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두 남자의 매력적인 연기는 현장에 있는 이들의 눈과 귀를 녹였다는 후문. 배우 김해숙은 현실 엄마 박선자로 완벽 변신,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배우 김해숙이 맡은 박선자는 설렁탕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엿하게 세 딸을 키워낸 강인한 인물이다. 그녀는 워킹맘인 첫째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고 살림도 챙겨주며 '엄마'로서의 현실감 200% 일상을 선보인다. 또한 능력 있는 알파걸인 둘째 딸과는 다정한 모녀 사이를, 백수인 막내딸과는 아웅다웅하면서,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현실 그대로를 반영한 엄마와 세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전국에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낼 것을 예상된다. '미워도 다시 한 번'과 '장밋빛 인생' 등을 연출한 김종창 감독은 KB S를 떠난지 11년 만에 주말극으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 이번 드라마는 엄마와 세 딸이 주된 이야기지만, 김해숙, 최명길, 박정수 등 60대 어머니의 이야기도 다룬다.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져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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