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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0.20 02:42
한국 수출기업 10개중 9개이상, 코로나 19 영향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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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기업 10개중 9개이상, 코로나 19 영향 받고 있어 한국 수출 기업의 92.1%가 코로나 19으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무역협회가 최근 1,05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코로나19로 수출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지난 3월 조사에서는 81.1%였으나 9월 조사에서는 92.1%까지 증가했다. 그 영향은 팬데믹 초기인 3월에는 대기업·중견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높았지만 9월 조사에서는 중소기업(92.6%)의 응답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중견기업은 잘 대처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애로 노출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3월에는 물류·통관 및 원부자재 조달이 컸으나 전세기 편성, 이동제한 해제 등으로 이에 대한 애로는 많이 해소되었지만 장기화로 인한 해외 수요 감소 애로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신규 거래선 발굴(21.4%), 국내외 생산물량 조정(19.7%), 언택트 교류 확대(17.5%)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출 감소세에 대한 기업들의 부정적인 평가는 3분기에 다소 개선되었으나 예상 회복 시점은 2021년 하반기로 지연되었다. 향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으로는 최근 투자 및 생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세안(25.2%), 중국(20.0%)이며 미국(15.7%)도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악화가 예상되는 시장으로는 미국(19.9%), 중국(17.5%), EU(15.5%)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세계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아세안(10.6%p)과 중국(2.5%p)은 개선 전망이,미국(-4.2%p), 일본(-4.2%p), EU(-1.1%p) 등은 악화 전망이 더 많았다. EU시장의 경우는 가전(26.7%), 석유제품(25.0%) 등의 순으로 개선전망 응답률이 높게 조사되었으며 개선 악화 전망 상위 품목은 석유제품(25.0%p), 가전(4.4%p) 등인 반면, 석유제품과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對EU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 시장은 모든 품목군에서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가전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중국은 섬유·기계류, EU는 석유제품과 가전, 미국은 농수산물·반도체 등에서 향후 수출환경 개선을 기대했지만, 일본시장은 대체적으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은 정부 및 무역유관기관에 무역금융지원, 수출입 물류·통관 지원 등을 필요로 하였으며, 업종별로 우선순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수출기업들이 불확실성이 높은 수출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종별 수요에 맞는 수출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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