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이혼 후의 삶’을 당당히 예능 콘텐츠로 가져오는 '싱글맘'




여성이 주 양육자로 등장하거나,‘이혼 후의 삶’을 당당히 예능 콘텐츠로 가져오는 예능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홀로 아이 키우는 여성들이 TV 예능 프로그램 전면에 등장했다.


여성 스타들의 이혼이나 ‘나홀로 육아’고백은 새롭지 않지만, 그들의 삶과 생각을 전면으로 다룬 방송 프로그램이 하나둘 등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데 주목할 만하다. 


‘정상가족’ 바깥의 정체성을 긍정하는 여성들, 일과 육아 모두에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감과 지지를 얻는 시대상을 보여준다.


2019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부모 가구가 전체의 7.3%(1529만 가구)에 이르며 한부모 가정의 77.6%는 이혼 가정이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이혼하고 엄마와 자녀가 함께 사는 경우(51.6%)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 이혼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돈다. 2019년 기준 OECD 회원국 9위, 아시아 1위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7000건, 인구 1000명당 2.1명이 이혼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이혼 가족,‘한부모’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뿌리가 깊다. 


여가부 조사에 따르면 홀로 아이 키우는 사람 10명 중 1명은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동네나 이웃 주민에게 한부모임을 밝히지 않는다고 한다. 


동네나 이웃 주민(17.4%), 학교나 보육시설(17.2%), 가족과 친척(16.5%) 등으로부터 차별을 겪기도 한다.


7월11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는 8명의 ‘돌싱’ 남녀가 만나 합숙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의 연애 관찰 예능 프로다. 


모델, 사업가, IT 기업 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출연자들이 나와 자녀 유무, 이혼 과정의 고충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작진은 “이혼한 사람들을 달라진 시선으로 봐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내가 키운다’ 제작진도 “한부모 가정, 이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는 예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둔 미디어가 보여주지 않는 현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다수의 한부모들에게 절실한 것은 사회적 지지망이다. 당장 집안일(28.9%), 돈이 필요할 때(21.1%), 본인이 아플 때 (14.6%), 아이가 아플 때(14.3%), 생활 관련(11.7%) “도움을 구할 곳이 없”다는 한부모가 많다.


혼자 아이 키우는 여성들의 생활고도 심각하다. 


한부모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월 219만원에 불과하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는 가구는 169만원, 아빠와 아이가 함께 사는 가구는 247만원으로 격차가 80만원가량 벌어진다. 


한부모의 80% 이상이 ‘양육비·교육비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 


취업한 한부모의 41%는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오진방 한국한부모연합 사무국장은 “2001년도만 해도 이혼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없었고, 혼자 아이 키운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었다”라며 “미디어가 앞장서서 이혼하고도 아이를 잘 키우고, 개인의 사회적 성취와 삶도 누리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반가운 변화”라고 말했다. 


오 사무국장은 “이혼한 여성의 90%가 당장 살 집이 없다고 호소한다. TV 속 연예인들과는 출발선이 다르다”며 “가장 낮은 자리를 염두에 두지 않은 사회상 반영은 너무도 공허하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51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56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04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13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58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7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9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10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39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40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06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87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69
42839 문화 숭례문(남대문) 정문외에 후문 추가 개방 (7월 14일자) 2021.08.01 442
42838 문화 스페인 소장‘조선왕국전도’,‘독도가 한국 영역 확실히 게재돼’ (7월 14일자) 2021.08.01 405
42837 문화 '건강한 삶’을 지키는 관광 거점 육성에 적극 지원 (7월 7일자) 2021.08.01 488
42836 문화 덕수궁 차 없는 거리 문화예술공연 온.오프로 즐긴다 (7월 7일자) 2021.08.01 418
42835 문화 백신접종자 해외 단체여행 허용,‘트래블 버블’ (6월 30일자) 2021.08.01 365
42834 여성 글로벌 여성들,생리통 심해도 생리휴가 사용하지 못해 2021.07.30 885
» 여성 ‘이혼 후의 삶’을 당당히 예능 콘텐츠로 가져오는 '싱글맘' (7월 28일자) 2021.07.30 795
42832 여성 무더운 여름, 여성 방광염 흔하게 발병해 (7월 21일자) 2021.07.30 833
42831 여성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비율 20% 첫 돌파로 10년만에 2.7배↑ (7월 21일자) 2021.07.30 646
42830 건강 한국 커피 전문점 0.1%p 늘수록 비만율 1% 감소 2021.07.29 616
42829 건강 노인 3명 중 2명이 단백질 섭취 부족 상태 2021.07.29 569
42828 건강 웰빙 천연 감미료,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해 2021.07.29 597
42827 건강 해조류에 포함된 'AHG', 대장암 예방에 기여 (7월 28일자) 2021.07.29 551
42826 건강 애주가가 카레 주원료 강황 즐기면 간 기능 개선 (7월 21일자) 2021.07.29 591
42825 건강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에 '복약 순응'이 가장 유용 (7월 21일자) 2021.07.29 540
42824 건강 노인의 수면시간 너무 짧으면 손아귀 힘도 대폭 감소 (7월 21일자) 2021.07.29 502
42823 건강 식초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 E와 비슷하고 항암 효과 입증 (7월 21일자) 2021.07.29 404
42822 건강 신체지방 연소 능력 돕고,신진대사 활성화로 체중 감량에도 유익 (7월 21일자) 2021.07.29 548
42821 건강 생선 즐겨 먹으면 편두통 발생 위험 1/3 감소해 2021.07.29 478
42820 사회 한국 국민 정부신뢰도 45%로 OECD 20위로 '역대 최고'(7월 21일자) file 2021.07.28 875
Board Pagination ‹ Prev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