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3,000TEU급 초대형선 12척 신조 발주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발주 계약을 조선 2사와 각각 체결했다.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개최된 선박 건조 체결식은 현대중공업(6척)과 대우조선해양(6척)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총 12척의 선박 건조 금액은 약 1조7,776억원의 규모이며,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HMM은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社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지막 20번째선박이 지난 6월 29일 부산에 투입되면서 총 20척의 선박이 모두 투입 완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