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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1.10.04 11:04
델타 변이로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수, 500만 돌파로 역사상 최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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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트래비스 워너(36) 부부가 지난해 6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비용으로 5만4000달러(약 6400만원)의 검사비 청구서를 받아 충격을 받았다고 미국의 공영라디오방송 NPR이 30일 보도했다. 댈러스에서 컴퓨터 네트워크 사업을 하는 트레비스 워너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댈러스에서 루이지빌에 있는 병원의 응급실까지 30분을 운전해 향원검사와 PCR 진단 검사를 받았다. 트래비스는 음성판정을 받아 사업에 복귀했지만 병원이 보낸 청구서에는 PCR 검사비 5만4000달러와 항원 검사비 잔액, 응급실 시설비 등 모두 5만6384달러 등이 기록됐다. 트래비스는 건강보험회사 ‘몰리나’에 개인 보험을 든 상태였고 보험사는 병원과 협상을 벌여 검사비를 1만6915.20달러(약 2000만원)로 깎아 전액을 부담했다. 델타 변이로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수,역사상 최악 기록 미국, 전세계에서 사망자 수 71만명으로 가장 많고 20개월만에 보스톤 인구가 사망해 사라져,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 한국은 미국의 약 2%로 대표적인 방역 성공적인 국가로 평가되어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사망자 수는 미국이 가장 많고, 인구 비율로는 페루가 가장 높았다. 10월 2일자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세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로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50만 명에 도달하는 데 1년이 조금 넘게 걸렸지만 다음 250만 명의 사망자는 델타 변이의가 기승으로 불과 8개월 만에 발생했다. 지난 주 전 세계적으로 일일 평균 8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1분에 약 5명이 사망했다. 대륙별로는 남미가 전체 사망자의 21%로 가장 많았고, 북미와 동유럽에서 각각 전체 사망자의 14%가 발생했다. 미국 사망자 수, 20개월만에 보스톤 인구만큼 발생 나라별로는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대유행 1년 반만에 71만명(인구 500명당 1 명이 코로나로 사망)으로 현재의 보스톤 인구보다 많고, 1918년 스페인독감(미국내 사망자 수 67만명)으로 추정됐던 사망자보다 많아 충격을 주었다. 미국에서는 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역에서 하루에 1천9백명 내외가 코로나로 목숨을 잃고 있다. 미국인 가운데 1억1740만명이 백신 미접종자이며 백신접종이 가능한 12세 이상 7000만명이 백신을 맞지 않고 있는 등 미국인들의 백신접종에 대한 요구가 낮아 백신접종률이 정체되고 있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이어 브라질이 59만명으로 2위, 인도가 44만명으로 3위, 러시아가 20만명으로 4위, 영국이 13만명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한국의 경우는 2054명에 불과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유럽과 남미가 가장 많아 전세계적으로는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페루(604.1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헝가리(311.3명), 불가리아(298.31명), 체코(285.10명), 브라질(280.4명), 아르헨티나(254.7명), 콜롬비아 (248.1명), 슬로바키아(231.79명), 벨기에(221.18명), 이탈리아(216.4명), 멕시코(214.9명), 미국(207.9명), 영국(201.3명), 폴란드(200.9명) 순으로 높았다. 유럽의 경우 동유럽 국가에서 가장 높아 유럽의 경우는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헝가리(311.3명)가 전세계적으로 2 위에 이어 유럽에서도 가장 많은 사망자 수가 발생했다. 이어 불가리아(298.31명), 체코(285.10명), 슬로바키아(231.79명), 벨기에(221.18명), 이탈리아(216.4명), 크로아티아(209.19명), 영국(201.3명), 폴란드(200.9명), 스페인(184.6명), 포르투칼(176.40명), 프랑스(175.3명), 스웨덴(147.49명), 러시아 (142.7명), 그리스(142.30명), 스위스( 123.34명), 오스트리아(119.7명), 독일(111.8명), 오스트리아(119.7명), 네델란드(106.3명), 덴마크(45.71명)에 이어 터키(76명)가 가장 낮았다. 아시아국가들중 한국과 중국이 가장 낮아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말레이시아(81.3명)가 가장 많았고 , 인도네시아(51.9명), 필리핀(34.9명), 미얀마(32.7명), 인도(32.5명), 태국(24.1명), 베트남(19.8명), 일본(14.0명) 순으로 높았고 한국(4.8명)과 중국(0.3명)이 가장 낮았다. 특히, 한국은 대만,싱가포르,뉴질랜드,호주 등과 달리 완전 봉쇄를 하지 않으면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가 미국의 2%에 불과한 데다가, 지난 해 경제 성장률이 -1.0%만을 기록해 OECD 회원국들중에 경제적인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역에 성공한 대표적인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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