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2028년까지 수출 1조 달러 목표 '컨테이너 부족에 차질 불가피'
인도 모디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한 2028년까지 수출 1조 달러 달성 목표가 컨테이너 부족으로 발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완연한 무역 부분의 회복세로 2021년 인도 항만의 수출입 물량은 10% 이상 증가하여 컨테이너 사용 빈도 또한 증가하면서 인도는 컨테이너 부족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대부분 중국에서 받아오던 컨테이너는 2배로 증가한 3,500달러의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실정이다.
인도 보다 빨리 컨테이너 제조를 시작한 중국은 인도보다 200배가량 많은 컨테이너를 생산해 세계 컨테이너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드라이 컨테이너와 냉장 컨테이너를 각각 191만TEU와 13만TEU 판매하며, 전년 대비 221.3%와 54.6% 급증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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