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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12.26 21:51
LG경제연구원, 내년 국내경제 1.8% 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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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 급락과 외환 및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경기는 2008년 4분기 이후 가파르게 하강하면서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리먼 브라더스 파산 등 글로벌 금융기관 부실화는 경제주체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을 크게 확대시켰고 이는 금융 측면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그리고 실물경기 측면에서는 디레버리지(de-leverage)를 통한 수요의 급격한 위축이라는 현상을 낳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외화유동성의 급격한 유출 등으로 심각한 신용경색이 발생했고 경제주체들의 내수심리도 빠르게 악화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수요위축으로 그동안 성장을 지지해주던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급격한 매출저하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기업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한계기업들의 부실우려도 커지고 있다. 4분기 중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하고 전년동기비로도 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은 세계경기와 동조화가 심해지고 있는 국내 실물경기의 하강추세는2009년 중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선진국에 대한 내구재 수출과 개도국에 대한 자본재 수출이 위축되고 수출단가도 하락하면서 2009년 수출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둔화에 따른소득창출 부진과 신용공급의 제약으로 내수경기의 침체도 이어질 것이다. 특히 부동산 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소비 및 건설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하반기 경에는 세계와 우리나라의 경기 침체가 다소 진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성장률을 약 1%p 정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내년 중 국내경제 성장률은 1%대 후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및 환율이 안정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를 기록할 것이며 경상수지도 소폭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그러나 고용감소와 수요둔화의 악순환을 막지 못한다면 부실해지는 기업이 늘어나는 반면,금융기관들은 더욱 몸을 사리게 되면서 잠재력 있는 기업들까지 쓰러지게 된다면 이는우리나라의 장기적 성장잠재력에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수요의 부양을 통해 경기위축이 우리경제의 성장기반에 손실을 주는 것을 막기위해 지금보다 훨씬 강도높은 경기 부양책이 필요할 때라고 이 보고서는 강조했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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