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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2.13 03:37
윤증현 재정부 장관 “올해 -2%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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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2% 내외 성장을 하고 취업자도 20만명 내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새 경제팀은 위기극복에 최우선을 두고 조속한 추경예산 편성,신용경색 해소,일자리 및 민생대책 확대 등 우리 경제를 하루빨리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스스로도 마이너스 성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대단히 부담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그러나 시장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첫 걸음은 정부의 정직성”이라며 성장률 전망을 기존‘+3% 내외’에서‘-2% 내외’로 수정했다. 그는 “진정성 있게 소통을 하면서 이해를 구해야 우리가 손을 잡고 지혜를 모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취업자는 성장 감소 등으로 20만명 내외 감소를 전망했으며 경상수지는 수입 감소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연간 130억 달러 내외 흑자를 예상했다. 그는“다행스럽게도 우리 재정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재정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 재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는 데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장관은 “정부는 정책신뢰 회복을 위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일단 결정된 정책은 일관성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정부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의 합심된 노력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인신문 서 상목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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