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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6.25 23:24
OECD, "한국,내년 성장률 3.5%로 한국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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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내년에는 세계교역의 회복에 힘입어 3.5% 성장하면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는 -2.2% 성장에 머물겠지만 한국 정부의 확장적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힘입어 내년에는 3.5% 성장을 예상,OECD 회원국들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OECD는 세계 경제에 대해서도 올해말 저점을 벗어나 내년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2.2%, 2.3%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에 대해 OECD는 올해 1분기에 확장적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산업생산이 전기대비 증가하는 등 바닥을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기업과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재고조정도 이루어져 바닥을 벗어나는 모습(bottomed out)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세계은행(WB)의 올해 및 내년 한국경제 전망에 비해 높은 수치다. 세계은행 저스틴 린 부총재는 지난 22일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개발경제 컨퍼런스에 참석,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3∼-3.5%로, 내년에는 2%로 내다봤다. OECD는 또한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9%로 전망돼 고용부진은 내년까지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봤으며 수출은 올해 -10.5%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7.0%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5%, 내년 2.0%로 안정되고, 경상수지는 올해가 GDP 대비 3.3% 흑자, 내년은 1.7%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 리스크 요인과 관련해 OECD는 세계경제 회복세와 가계의 부채비율을 들었다.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경우, 한국경제 회복도 빠를 것이나,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될 경우 한국경제의 회복도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부채비율이 높은 가계가 소득 증가분을 소비에 사용하지 않고 가계 수지를 개선시키는데 사용할 경우 회복이 지연될 위험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OECD는 또 한국경제에 대해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ECD는 소득세 감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편성 등 재정지출 확대 노력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으나, 이로 인해 재정수지는 악화됐다며 경제회복 이후, 세제 개혁 및 정부 지출 규모 축소를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지난 4월 우리나라가 올해에는 -4%, 그리고 내년에는 1.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상당히 인색한 평가를 내렸던 국제통화기금(IMF)도 한국 경제가 매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한 달 이내에 우리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랑샤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4일 "한국 경제의 회복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수출이 상승세로 돌아선데다가 재정과 통화정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랑샤르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이 미국 등의 선진국보다 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1%p 정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수요가 살아나기 전까지 아시아 국가들의 완전한 경제회복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내수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수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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