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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9.05.27 02:43
WHO "신종플루 감염자 1만 3천 명"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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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플루 감염자 1만 3천 명" 신종플루 감염자가 26일 현재 1만 3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다. WHO는 멕시코와 미국을 포함해 최소 46개국에서 1만 2천9백여 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공식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6552명, 멕시코 4174명, 캐나다 805명, 일본 350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페인 133명, 영국 184명, 파나마 76명, 칠레 82명, 코스타리카 28명, 한국 27명,페루 25명, 이탈리아 19명, 쿠웨이트 18명, 독일 17명, 프랑스 16명, 호주 16명,중국 15명 콜로비아 13명, 에콰도르 10명 등 순이다. 이런 가운데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멕시코 83명, 미국 12명, 캐나다 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정부는 26일 전날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미국인 30대의 남성과 그의 10살 미만된 아들부자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로써 일본의 신종 플루 환자 수는 모두 35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영국에서는 26일 하루동안 버밍햄의 한 학교에서 집단 발생해 47명이 감염 확인되는 등 26일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사람이 모두 1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영국은 잉글랜드에서 170명, 스코틀랜드에서 13명, 북아일랜드에서 1명이 각각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감염이 조용했던 한국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총 27명으로 급증했다. 미국에서 입국한 한국인 여성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환자로 확인됐고, ㅊ어학원 강사 일행 가운데 호주인 여성 1명과 미국인 남성 3명도 추가로 4명도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특히 정부는 공항·항만에 임시 검역보조인력 200명을 긴급 투입하고, 열 감지카메라 5대와 신속진단장비 600개를 주요 공항·항만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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