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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1.27 01:46
표도르, 알롭스키에 1R 역전 실신KO승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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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분의 1'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2,러시아)가 강력한 도전자 안드레이 알롭스키(29,벨로루시)에게 1 라운드 3분 14초에 역전 실신 KO승을 거두면서 2000년 이후 26연승을 이어갔다.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M-1 글로벌 어플릭션2-데이 오브 레커닝(Affliction2-Day of Reckoning)'에서 표도르는 알롭스키를 맞이하여 1라운드 초반 펀치 교환이 펼쳐졌지만 3 부고 표도르는 주춤했다. 알롭스키는 로킥을 섞으며 표도르를 압박했다. 타격에서는 알롭스키가 확실히 유리했다. 1라운드 중반에 알롭스키는 연이은 원투 스트레이트로 표도르를 서서히 몰아갔고 표도르는 비틀거렸다. 표도르, 무패 전설이 무너질 만한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광경이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알롭스키가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는 찰나 표도르의 펀치가 알롭스키의 턱에 적중됐다. 이 한 방이 경기를 갈랐다. 알롭스키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렸다. 단숨에 역전이 된 것. 유리하게 경기를 이끈 알롭스키는 순간의 방심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표도르를 위기로 몰아붙인 알롭스키, 단 한방에 패배를 하고 아쉬움에 한숨을 내쉬었다. 표도르는 지난해 영화 촬영에 들어갔고 11월 삼보 대회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번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표도르는 지난해 12월 비교적 일찍 입산훈련에 들어가 알롭스키戰을 철저히 준비했다. '놀 때 놀고(?) 할 때 하는' 표도르의 자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표도르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알롭스키戰 승리까지 합쳐서 총전적은 29승 1패. 2000년 일본 링스에서 코사카 츠요시의 우발적인 팔꿈치 공격에 상처가 나면서 당한 닥터스톱 TKO패가 유일한 패배다. 실력으로 패한 적은 없어 표도르는 사실상 무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강력한 도전자 안드레이 알롭스키까지 꺾으면서 표도르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거리다. 웬만한 톱클래스 파이터들은 표도르에게 모두 패했기 때문에 상대를 쉽게 찾을 수 없다. 이날 세미 메인이벤트에서 길버트 아이블을 꺾은 조쉬 바넷이 다음 상대로 거론될 전망이다. 표도르는 지난해 어플릭션과 세 경기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계약경기는 단 하나. 이 상황에서 UFC가 표도르 영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표도르가 어플릭션 경기를 다 소화하고 거액을 제시할 UFC에 입성한다면 더 많은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열린다. UFC 헤비급에는 브록 레스너, 프랭크 미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랜디 커투어 등이 있다. 표도르는 이번 승리로 지난해 팀 실비아를 꺾으면서 따낸 WAMMA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알롭스키는 이번 패배로 최근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4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조쉬 바넷이 길버트 아이블에 승리했다. 마운트 포지션에서 퍼붓는 바넷의 파운딩 펀치 충격을 버티지 못한 아이블은 3라운드에 기권하고 말았다. 바넷은 이번 승리로 표도르와의 경기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헤나토 소브랄은 라모 티에리 소쿠주에 2라운드 아나콘다 초크로 승리했다. 2007년 프라이드에서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히카르도 아로나에 승리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소쿠주는 최근 1승 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위기에 빠졌다. '불꽃펀치' 비토 벨포트는 맷 린들랜드에 37초 만에 승리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최근 미들급으로 전향한 벨포트는 강력한 레프트 카운터 펀치에 이은 파운딩 펀치 연타로 깔끔한 KO승을 따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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