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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5.20 23:48
위건에 역전승 맨유, EPL 3연패에 1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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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위건 애슬레틱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3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1 점만 남겨놓고 있다. 리그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맨유는 2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다시 6점으로 벌려놓아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은 기정사실이다.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에 따르면 맨유는 13일 저녁 위건의 홈구장인 JJB 스타디움에서 리그 36번째 경기에 임해 경기 초반부터 위건의 강한 공세에 움찔했던 맨유는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테베스의 동점골과 후반 41분 터진 캐릭의 연속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역전 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EPL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챙기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dj,이번 주말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확정한다. 지난 2일 미들즈브러(2-0승)와 6일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10일 맨시티(2-0승)까지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기록하면서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왔던 박지성은 이날 후반 43분 베르바토프 대신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출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전 출격을 대비한 체력 안배 차원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맨유의 전설’ 패디 크레란드(70)는 14일 “박지성을‘가진 기량만큼 알려지지 않은 영웅(Unsung Hero)’으로 부르는 것은 그에 대한 모독이다.”고 밝혔다고 스포츠칸이 전했다. 보비 찰튼-조지 베스트-데니스 로와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던 크레란드는 62년부터 72년까지 맨유에서 401경기(19골)를 뛴 전설적인 선수로 맨유 TV 전속 해설가와 세탄타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으로 2006년 5월에도 “박지성의 플레이는 나날이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며 극찬한 바 있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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