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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4.04 13:44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 그리스 안젤리쿠시스에 110번째 선박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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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과 오랜 관계를 맺으며 위기 때마다 선박을 발주, 백기사 역할을 했던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LNG운반선이 인도 된다. 선박의 이름만큼 주목되는 것은 인도된 LNG선은 양사가 가진 110번째 선박(사진)인만큼 오랜 신뢰 관계를 유지했던 두 회사 간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116척 선박 수주받아 109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현재 건조 중인 7척은 모두 LNG운반선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존 안젤리쿠시스호는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와 지난 2019년 계약한 174,000㎥급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췄다. 고인이 된 존 알젤리쿠시스 전 회장은 1998년 IMF 당시 대우그룹 해체로 인한 워크아웃 시기,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 당시는 물론 전 세계적인 수주절벽 상황으로 2015년부터 이어진 유동성 위기 등 대우조선해양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때마다 발주를 하며 손을 내밀어 줬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1994년 대우조선해양에 98,000톤급 원유운반선 첫 선박을 발주한 후 대우조선해양을 통해 첫 LNG선 시장에 뛰어들었고 현재 30척이 넘는 LNG선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려 116척의 선박을 발주했으며, 금액으로는 약 130억 달러(한화 약14조원)에 달한다. 여전히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과 회사 미래 가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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