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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4.11 05:28
'엔데믹 코리아' 국제선,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의 5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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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코리아' 국제선,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의 50% 회복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5월부터 주간 100회씩 증편, 7월부턴 300회씩 코로나19로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열려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의 50% 회복될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90% 이상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100회씩 대폭 증편하고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국내외 방역 상황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국제선 회복 과정을 총 3단계에 걸쳐 정상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선 5~6월에 1단계 계획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 규모가 8.9%로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국제선 운항편은 이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 주 520회, 6월 주 620회로 늘어난다. 또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수 제한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하고 부정기편 운항허가 기간도 당초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개선한다. 2단계는 7월부터 엔데믹 시기까지 시행된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은 국제기구의 여객수요 회복 전망과 올해 인천공항의 여객수요 및 항공사 운항 수요조사 결과 등을 종합 고려해 연말까지 국제선 복원 목표를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으로 설정했다. 여객 수요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올해 전 세계 항공 시장이 83%, 아시아 시장은 40% 수준을 각각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항공사 수요 조사 결과는 주 2641회 운항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7월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하고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를 30대로 확대한다. 엔데믹 시기가 되면 국토부는 3단계 계획을 시행하고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urojournal1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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