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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02.01 21:24
(경)中,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기술경쟁력 세계 1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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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술 경쟁력이 빠른 속도로 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고 미국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한 런민르바오(人民日報) 보도를 뉴시스가 전했다. 미국 조지아공대가 지난 1993년부터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 세계 33개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15년간의 기술경쟁력 정도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 중국의 기술경쟁력을 82.8으로 평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76.1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독일은 66.8점, 일본은 66점을 한국은 44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1위로 도약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은 기술경쟁력이 지난해 11년 만에 4배나 껑충 뛰어오르는 등 비약적 성장을 보인 반면 미국은 지난 1999년 95.4로 최고 평점을 받은 후 무려 20% 가까이 떨어지는 등 큰 변화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으로 인한 투자 의욕 상실, 경기침체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의 기초 과학기술 연구 능력과 기술 주도력 부분에서는 미국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보고서를 저술한 닐스 뉴맨은 "중국이 기술적 방면에서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이 과거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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