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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04.11 05:43
러시아,브라질 등 자원부국,경기 침체 거리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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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브라질 등 자원부국,경기 침체 거리 멀어 미국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미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수출국가들도 성장 둔화 위험에 직면해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호주, 브라질, 아랍 에미리트, 카타르와 같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과 독일, 일본 같이 시장을 다양화한 국가들은 금융위기를 잘 견디고 있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과 같은 대미 수출 성장 국가들과 헝가리, 아이슬란드와 같이 금융성장을 위해 국제 금융기구에 많은 돈을 빌린 나라들은 신용경색으로 부터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 브라질, 호주 등 자원부국 대부분은 원자재 수요 덕분에 미국시장 침체 악영향을 상쇄해가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호주 대형 광산업체 리오 틴토는 알루미나 정제시설 확장에 18억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경쟁업체 BHP 빌리튼은 호주 해변의 천연가스전 프로젝트에 8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의 주인공이었던 러시아는 원유, 천연가스 등 여러 원자재 가격 급등에 힘입어 경제를 본궤도에 올렸다. 브라질은 서브프라임 위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시렐라 브라질 리얼티의 루이스 라르그만 최고재무책임자는 "현재까지 브라질 메인 스트리트는 위기로 인한 거의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경제부 사진: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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