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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05.10 00:21
한.중.일 거시경제,금융협의체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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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거시경제,금융협의체 창설 각국 재무당국·중앙은행 등 참여,긴밀 협력 기대 한.중.일 3 국이 국제 금융 문제에 대응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의 재무당국, 금융감독기구,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거시경제ㆍ금융 협의체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한.중.일 3국의 3개 기관이 참여, 거시경제ㆍ금융 안정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Macroeconomic and Financial Stability Workshop)를 창설하기로 함에 따라, 보다 긴밀한 협력과 정책 공조가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재무장관들은 지난해 위기발생시 역내 국가 상호간에 자금을 지원하는 양자간 통화스왑게약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를 보다 결속력있는 단일의 공동펀드로 만드는 CMI 다자화의 기본방향에 합의한 데 이어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했다. 또 아세안+3(한국, 중국, 일본) 재무장관들은 위기발생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800억달러 이상 규모의 공동펀드를 추진하기로 하고 아세안과 한중일간 분담비율을 20:80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중.일 재무장관은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11차 ASEAN+3 13 개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 후 공동선언서에서 “최근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역내 경제ㆍ금융의 상호의존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시경제ㆍ금융 안정을 위한 책임있는 당국간의 대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한중일 3국의 재무당국, 금융감독기관, 중앙은행이 참석하는 첫번째 워크숍을 금년중에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ASEAN+3 각국은 또 자국통화 표시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강화할 것이며, 주기적인 자체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위한 기준을 도입하는 한편, 역내 금융인프라 구축 등 역내채권 시장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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