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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4.22 03:15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 UFC 첫 승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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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코리안' 데니스 강(31, 아메리칸 탑팀)이 19일 열린 'UFC 97'에서 프랑스 출신의 타격가 자비에르 포우파-포캄(26, 프랑스)을 상대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UFC 첫 승을 거두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과거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데니스 강은 2007년 추성훈에게 KO패, 2008년에는 게가르 무사시에게, 지난 1월 UFC 데뷔전에서는 앨런 벨처에게 허무하게 길로틴초크를 당했었다. 이번 데니스 강의 이번 UFC 2차전 상대 포캄은 날카로운 니킥을 장착한 프랑스 출신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언제든지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 저력이 있는 선수로 만만치 않은 강자였다. 이번 경기에서 데니스 강은 UFC의 특유의 룰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고, UFC가 프라이드 등 일본 단체의 경기와 다르게 허용하고 있는 팔꿈치 공격과 포지션 싸움을 적절히 이용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흥분하거나 당황하지 않는 침착함을 보여줬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 엠파이트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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