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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7.29 02:04
브리티시오픈, '싱크, 최고령 왓슨 어렵게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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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싱크(36)가 19일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턴베리골프코스(파70. 7204야드)에서 열린 제138회 브리티시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탐 왓슨(60. 이상 미국)을 6타차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반 이 대회 최고령 출전자인 왓슨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의 2파전으로 좁혀지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싱크는 18번홀(파4) 버디로 잡은 연장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개인 통산 여섯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했다. 이로써 대회 마지막 홀까지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인 '클래릿 저그'의 행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된 대회에서 결국 이 대회 최고령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탄생은 이뤄지지 않았다.이로써 1983년 이후 26년 만에 도전했던 왓슨은 이 대회 최고령 우승은 물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0승 달성,브리티시오픈 최다 우승 타이기록(6승)도 무산됐다. 한편,'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개인통산 메이저 대회 15승을 노렸는데 제138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컷탈락함으로써 꿈이 무너졌다.우즈는 18일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 등 어지러운 스코어 카드를 작성하며 합계 5오버파를 기록해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또한, 최경주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 이시카와 료(일본)도 나란히 합계 6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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