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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8.11 23:04
월 교역액 600억 달러 회복, 무역흑자 5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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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우리나라 교역액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본재 수입 증가 등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7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327억 달러, 수입은 276억 달러로 총 교역액 6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732억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액수다. 수출은 지난해의 수출급증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선박, 액정디바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감소폭은 상반기에 비해 개선됐다. 수입은 유가와 원자재가의 하향 안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 하지만 상반기보다는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반도체 장비, 일반 기계 등 자본재 수입이 증가해 하반기 경기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무역수지는 51억 달러 흑자로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인신문 김 세호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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