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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9.02.19 02:11
GM 부채와 적자손 해결책,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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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추가 자금지원이 없으면 막대한 부채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극약 처방으로 파산보호신청(챕터11)을 통해 회생절차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적으로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GM은 금융위기 이후 134억달러(약 18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GM은 현재의 경영 상태로는 회사를 끌고 갈 수 없다고 판단으로 금융권 거래 정지 등 심각한 후유증을 각오하면서까지 기존의 부실 자산을 털어내고 '클린 컴퍼니'로 재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까지 미국 정부에 제출하기로 돼 있는 자구계획안에 구제금융 추가 요청 외에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하는 방안을 포함시킬 것으로 14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WSJ는 "GM은 파산보호신청 이후 브랜드,해외 조직망 같은 돈이 되는 자산을 통합해 새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경우 부채나 악성 자산은 청산 또는 매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임직원,노조 은퇴자 건강보험금 지원,자동차 딜러,채권자와의 기존 계약은 무효화되고 새 조건으로 재계약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오바마 대통령의 한 측근은 16일 “대통령이 자동차 회사들의 파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파이낸셜뉴스 전제>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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