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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9.03.03 00:27
美경제, '최악, 최악 기록들' 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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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미국에서 쏟아내는 자국 관련 경제 지표는 모든 면에서 '최악'이라는 수식어가 아예 단골로 붙고 있다. 증시,실업율,경제성장율 등 모든 것이 최악인 상태이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27일 7천선마저 위협받는 7,062.93로 12년來 최저치를 기록하며 '최악의 2월'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급락은 씨티그룹이 사실상 국유화되고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악재들이 쏟아진 데 영향을 받았다. 특히 S&P 500지수는 1996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등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3일 기록한 12년來 최저치도 갈아치웠다. 이로써 2월 한달동안 다우지수는 11.7%, S&P500 지수는 11%, 나스닥지수는 6.7% 떨어졌다. 한편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달 추정했던 -3.8%보다 훨씬 가파르게 떨어져 -6.2%를 기록해 1982년 1.4분기의 -6.4% 성장 이후 26년來 최악의 경기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지난해 3.4분기 -0.5%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1991년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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