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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4.08.11 18:36
영국 내 여행을 알뜰살뜰하게 Tip 2
조회 수 5883 추천 수 0 댓글 0
영국 에서 살면서 알뜰 살뜰하게 Tip 2 영국 내 여행을 알뜰살뜰하게 유로저널 독자들에게 특별할인 곳도 있다 ! "일할 때도 열심히, 놀 때도 열심히... Work hard, play hard" 라는 영국속담이 있다. 비슷하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고국의 광고문구가 있다. 여행과는 상관 없지만 일과 관련하여 한국 속담이 생각이 난다. 바로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써라"라는….^^ 요즘 들어 이상기온의 탓인지 연일 좋은 영국 여름 날씨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보다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영국 내의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영국에도 볼 곳, 경험할 곳도 많은데 더불어 숙박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주는 어떻게 영국 여행을 하면서 만만치 않은 숙박비를 아낄 수 있는지 나누어 보도록 하자. 유로저널 독자를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하는 '알살남'의 센스! 캠핑을 하는 것 대체적으로 다른 숙박방법보다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캠핑을 위한 텐트 싸이트(캠팅장)를 이용하는데…장소에 따라 텐트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개인 텐트를 들고 가야 한다.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에서는 보통 전기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밥솥을 들고 가서 한식을 즐길 수도 있는 반면 샤워 시설은 공용이다. 카라반을 빌려서 지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www.pitchup.com 이라는 사이트에 가면 다양한 켐핑 사이트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옵션을( 예를 들어 강아지 허용, 텐트제공, 등등) 선택하고, 날짜를 정한 후 검색을 하면 가격 별로 나온다. 유로저널 독자들이 이 글을 읽게 될 8월 14일을 기준으로, 어른 두 명이 개인텐트를 치고 지낼 시, 런던근처에 있는 (뉴몰든에서 차로 40분거리) Osney Lodge Farm (우편번호 RH9 8JH 전화:01342 892216)은 하루에 £8부터 가능하다. 화장실 시설도 있고, BBQ도 허락되며, 차량 주차할 곳도 있다. 단 이렇게 가격이 낮은 곳은 전기제공을 안해 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호스텔/ 유쓰 호스텔 www.hostelbookers.com/hostels/england이나 www.youth-hostels.co.uk/Europe/England 에 가면 호스텔이 있는 영국의 도시들이 나열되어있다. 도시를 선택해서 클릭하면 가능한 호스텔 확인, 많은 경우 그 장소 리뷰까지 볼 수 있다. 원하는 날짜 입력하고 검색하면 그 자리에서 예약까지 가능하다.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에딘버러 축제가 금년에도 8월 8일부터 8월말까지 있다. 최저렴 숙박장소로 에덴버러 주변의 Containers Hostel을 소개하고 싶다. 하루에 일인당 £16.99 (비 성수기는 £5.99일 경우도 있다). 공동생활이지만 밤 11시까지 체크인이 가능하고, 침낭도 주며, 무료주차에 인터넷도 제공된다.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지만 info@containershostels.com 메일로 예약을 하면서 "Eurojournal"독자임을 언급 시 (여기에서 '알살남'의 센스 발휘~) 10% 할인을 약속 받았다. 대학 기숙사 학생들이 떠나는 여름, 겨울방학이 되면 많은 대학들이 기숙사를 개인, 단체에게 빌려주기도 한다. 그 대학 분위기와 주변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는데 주로 여름방학은 6월말부터 9월 중순까지 이고 겨울은 12월 중순에서 1월초까지이다. 일주일 이상 있을 때는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가격 흥정도 해볼만하다. 각 기관/학회마다 연락해서 알아볼 수도 있지만 한번에 영국 대학 기숙사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www.universityrooms.co.uk 이다. 각 지역이나 도시 별로 나눠져 있는데 원하는 날짜에 간편하게 방을 예약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C.S Lewis라는 세계적인 작가가 다니던 옥스포드의 Magdalen College 에 8월14일 하루 묵는데 £40다. 연락처는 01865-276051 /conferences@magd.ox.ac.uk 이다. 영국역사상 가장 유명한 총리라고 하는 Churchill이 세운 켐브리지 대학의 Churchill College에서도 "유로저널"독자임을 알릴 시에 금년 2014년 9월 말까지 10% 할인을 약속 받았다. 아침까지 제공하면서 더불룸이 £66이다. 켐브리지 대학교 생활이 어떠한지 직접 경험하고 켐강(Cam River)에서 펀트도 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관심 있다면 담당자인 Agi Lajko를 찾으면 된다 01223 336164 / accommodation@chu.cam.ac.uk B&B (Bed & Breakfast) + 호텔 필자가 검색해 본 결과 가장 사용하기 편하고 정보가 많은 사이트는 www.bedandbreakfasts.co.uk이다. 호텔도 겸해 검색해주는 곳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Cotswold지방에 8월 14일 기준으로 볼 때 Gloucester라는 지역에 싱글룸 하루 밤에 £37이나 더불룸은 £50부터 가능하다. 호텔도 경우에 따라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호텔을 싸게 예약하는 방법은 많다. 개인적으로는 'Travelodge'라는 호텔체인을 종종 사용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강아지까지 허락해서 윈윈이다. www.travelodge.co.uk 에 가서 아래에 "sign up now"라는 곳에 회원가입을 하면 메일로 세일 정보도 오고 미리 예약을 할 경우 £20에 더불룸을 빌릴 기회도 생긴다. 한번 예약하면 일반적으로 환불이 안 되는 점은 기억하길 바란다. 코티지 ( Cottage ) 렌트 영국을 진정으로 맛보고 싶다면 각 지방마다 있는 코티지를 빌리는 것을 강추한다.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는 www.ownersdirect.co.uk 이다. 가격은 계절, 시설, 장소, 그리고 사이즈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30년 넘게 영국생활을 하면서 코티지에서 만든 추억들이 남다르고 지금도 미소를 짓게 한다. 비성수기인 11월에서 3월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지낼 수 있고. 대신 날씨가 안 좋을 확률이 높으니 때로는 갈등하게 된다. 날씨가 정 안 따라 준다면 벽난로 (fireplace)가 있는 곳으로 가라. 가족과 모닥불 같은 분위기에서 오순도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어디로 가든지 코티지의 장점은 내 집처럼 편안하다는 사실이다. 한국음식도 마음껏 해먹고, 시간제한 없이 들어왔다 나갔다가 가능하다. Lake District지방에 4명이 묵을 수 있는 코티지가 하루에 £27부터 가능한 곳을 찾았는데 지금은 성수기라 가격이 £60 이지만 그래도 난로도 있고 BBQ할 장소도 있어서 가족여행에는 최적이다. 즉흥적 저렴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들은 www.independentcottages.co.uk 로 가셔서 오른편에 "last minute cottages" 창을 누르시면 바로 예약이 가능한 코티지들이 날짜 별로 있다. 전화나 메일로 네고도 가능하니 흥정을 해볼만하다. 마지막 당부의 말씀은 어디를 예약하든지 debit 카드보다는 credit 카드로 하는게 좋다. Credit 카드로 결제하면 후에 예약한 회사 쪽에 문제 발생시 (특별히 £100가 넘을 경우) 카드회사에서 환불을 해줄 의무가 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즐겁고 안전한 여름여행을 위한 '알살남'의 노력에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글 : 영국 생활 30년 차 박 세연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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