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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4.09.16 23:22
영국 30년 겅험의 알뜰살뜰남이 전하는 Tip 5 비행기 여행 part 1
조회 수 5049 추천 수 0 댓글 0
Tip 5 비행기 여행 part 1
"Pigs might fly"- 무엇이 정말 가능성이 없다는 뜻으로 우리말의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와 비슷하다. 비행기표를 정말 아주 싸게 구입 할 수 있다면 그런 표현이 적합할 수 있겠지만… 이번 주는 언제, 어떻게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것이 그나마 저렴한지.. 함께 조사해보자.
표 구매 시기 일반적으로
비행기표는 최대한 미리 사 놓는게 싸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 않다는 연구가 나왔는데…. Cheapair 와 Skyscanner라는 회사들이 2013년에 사천만 번의 비행기표 예약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 국내 표는 7-8주정도 미리 사는 게 가장 싸다는 연구도 있다. 늦게 사면 살수록 가격이 대부분 오르는데 보통 여행 바로 전 날에 티켓을 사는 게 가장 비싸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미리 사도 가격이 더 높을 수도 있으니 적당한 시기에 사는 게 지혜다. 외국으로 간다면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5-6주 전에 표를 사는 게 좋다고 발표했다. 'Skyscanner' 라는 사이트에서 나라별로 언제 비행기표를 사면 가장 절약이 되는지
알아본
결과…….. 미국은 출발5개월 전에
표를 사는 게 좋다. 터키는13주전, 독일9주전, 이태리6주전, 프랑스 6주전, 스페인 5주전, 포르투갈 5주전, 그리고
그리스는 3주전. 위 회사들에게 한국 가는 표는 언제 사면 가장 좋은가를 '알살남'이 물어본 결과 아쉽게도 만족할 만한 대답을 못 받았다. 가격이 워낙 천차만별이고 시기와 항공사에 따라 다르기에 그런 것 같다.
표를 언제 사야 하는지 조금 더 본다면 'farecompare' 라는 회사에 따르면 수요일 저녁에 표를 사면 가격이 가장 낮다고 한다. 전화로 표를 구매한다면 매월 첫째 주는 비행기표를 사지 않는 게 좋다. 많은 경우에 봉급날짜가 매월 일일 이라서 여행사들이 더 바쁘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표 사는 게 더 복잡할뿐더러 더불어 통화료도 더 지불해야 하지 않나...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어떤 이들은 같은 컴퓨터로 계속 한가지 여행 검색을 하면 가격을 올린다는 말도 있다. 그런 경험을 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다른 컴퓨터로 찾으면 가격이 다를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검색 후 검색한 기록을 다 삭제하는 것도 좋다.
항공표가 가장 저렴한 요일 주중에 비행기를 타면 자리가 남아서 편하게 갈 수 있는 확률이 더 높고 항공표 값도 더 저렴할 때가 많을 것이다. 평균적으로 출국할 때는 수요일이 가장 싸다고 하고 입국은 월요일에 하는게 좋다. 전체적으로 금요일과 일요일이 가장 비싸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새벽에 떠나는 비행이 비교적 가격이 낮다. 또한 여러 명이 여행을 할 경우 나눠서 표를 사는게 더 저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명의 표를 사려고 할 때, 4명을 한꺼번에 입력하는 것 보다 2명씩 나누어 구입을 시도해 보면 간혹 2명 2명씩 나누어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수도 있다. 4명이
한꺼번에 구입하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비싼 표를 구매하게끔 예약 시스템이 설정이 되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두 명 두 명씩 표를 사는걸 추천하다.
추천 회사/사이트 여러 항공사에서부터 비행기표를 찾아주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추천하고 싶은 곳은 www.skyscanner.com 과 www.kayak.co.uk 이다. 가능하면 두 군데 이상에서 찾아보고 가격을 비교 하는게 좋다. Skyscanner 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price alert ' 이다. 우선. Skyscanner사이트에서 비행기표를 검색한 후, 오른쪽에 보면 파란 종 모양으로 된 아이콘이 있을 것이다. 여기를 누르면 창이 뜨는데 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내가 검색한 비행기표의 가격이 바뀔 때 알려준다. 비행기표가 저렴하기로 소문난 www.easyjet.com 과
www.ryanair.com 도 알아볼 가치가 있는데, 많은 경우 표 가격이 낮을수록 새벽에 떠나는 비행기이던가, 공항이 좀 대도시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런던에는
Heathrow와 Gatwick공항들이 있는데 좀 벗어난 Stanstead 공항에서 떠날 경우가 많다. 이 정보를 반대로 이용할 수도 있는데 알려진 공항보다 조금 떨어진 공항에서도 비행기표를 찾아보자.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 더 저렴한 표가 있을 수 있다. 때로는 항공사 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항공사 메일수신 신청을 하면 특별 할인표 연락을 메일을 통해 비교적 빨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할인 오퍼가 있다고 연락을 받았어도 평균 표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비행기표와 호텔을 함께 예약하고 싶을 경우 www.expedia.co.uk 도 유명한 사이트이지만 www.lastminute.com을 추천하고 싶다. 막바지 예약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사이트이고 이 사이트의 하이라이트는 "secret" 호텔이다. 어느 호텔인지 예약을 다 마칠 때까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아주 싼 가격에 4*나 5* 호텔에서 지낼 기회가 생긴다.
인터넷에서
구입시 몇 가지 조심하자 사이트에 따라 표를 구매할 때 다른 옵션이 자동 선택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자. 예를 들어 여행보험이나 좌석선택권이 자동 입력되면서 추가요금이 징수되기에….. 인터넷으로 표를 사는게 많은 편리함을 주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때론 당황스러운 일들도 일어날 수 있다. 한 부부가 이태리에 있는 Gerona 란 도시를 가려고 예약했는데 잘못해서 스페인의 Genoa에 간 얘기도 있다. 이 부부는 나중에 실수를 깨달았지만…. 표 값을 지불하는 순간부터 환불이 안될 확률이 높으니 표를 구매하기 전에 확인 또 확인. 또 어떤 회사들은 수화물 요금이 따로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인터넷으로 표를 샀으면 프린트해서 들고 가라.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사 통해 프린트를 하게 되면 때로 부가요금이 있을 수 있다. 영국에서 표를 구매하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권하고 싶은 것은, 특정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표나 패키지 여행을 구매한다면 그 회사가 믿을만한 회사인지 아닌지 확인하자. 이름이 생소한 회사라면 더욱 더 확인이 필요하다. 법적으로 영국여행사들은 표를 팔 수 있는 면허가 있어야 하는데, www.caa.co.uk에 가서 아래로 내려가면 'Check an ATOL' 이라는 아이콘이 있다. 이곳에 확인하길 원하는 회사 이름을 입력하면 면허 소지 회사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다음 주에 Part 2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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